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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산공개] 이종엽 이사장·구상엽 법무실장 80억대로 법무 최다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0:01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9:1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이종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구상엽 법무부 법무실장이 80억원대를 신고해 법무부와 산하 기관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구 실장은 82억원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 이사장은 84억32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토지 재산이 절반 가량으로, 본인과 배우자 소유로 42억280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과 배우자 소유로 28억3900만원이며, 예금은 본인 15억770만원, 배우자 1억6800만원을 보유했다. 증권 자산은 4억4700만원,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건물임대채무 등 8억5300만원이다.

구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우면동 단독주택 33억4700만원, 논현동 빌딩 31억34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전세권 아파트 16억을 신고했다.

토지 재산은 본인 소유로 5억100만원을 신고했으며,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각각 1억1600만원, 3억7000만원 등을 보유했다.

채무는 본인 건물임대채무 7억1500만원, 배우자 금융채무 1억4500만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17억5400만원, 권순정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15억3600만원, 신자용 법무부 검찰국장 12억2200만원, 이재유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장 2억600만원 등 재산을 신고했다.

이성윤·차규근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각각 13억1500만원, 11억86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전 위원은 지난 6일 해임돼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며, 차 전 위원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등록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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