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연준 점도표를 향한 냉소 ① 중국이 미국 물가 올린다,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제조업 신규 대출 급증
첨단 제조로 건설 위기 대응
미 인플레·피벗 걸림돌

이 기사는 3월 27일 오후 4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4년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점도표를 놓고 회의론이 번지는 가운데 중국이 피벗(pivot, 정책 전환)의 새로운 복병으로 지목됐다.

건설 부동산 업계의 위기 상황이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가운데 첨단 제조업을 동력으로 한 성장 전략이 앞으로 2년 가량 미국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얘기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낸 가운데 연준 안팎에서 끈적한 물가에도 실업률 상승을 빌미로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아 나와 주목된다.

뉴욕연은은 3월25일자 내부 보고서를 내고 중국 제조업이 과도한 흥분(sugar high) 상태를 연출하면서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을 더욱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가 건설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제조업 부문 강화로 대응하는 움직임이고, 이는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는 등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부추길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국 업종별 신규 여신 추이 [자료=블룸버그]

실제로 중국 제조업계의 은행 여신 공급이 대폭 상승, 이 같은 주장에 설득력을 실어준다. 정부 주도로 버블 붕괴 전 부동산 섹터에 집중됐던 돈줄을 제조업으로 옮기는 모양새다.

중국인민은행(PBOC)이 집계한 업종별 신규 대출 추이를 보면 부동산 관련 업계의 자금 공급이 2012년부터 가파르게 증가, 2019년 6조위안을 웃돌며 정점을 찍고 급감해 최근 '서브 제로' 영역으로 떨어졌다. 자금 공급보다 회수가 많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Fed) 3월 점도표 [자료=연준]

반면 2010년대 1조위안 아래에서 완만한 등락을 나타냈던 제조 부문 신규 대출은 2020년 들어 가파르게 상승, 2023년 5조위안까지 껑충 뛰었다.

인민은행이 '그린(green)'으로 표기한 섹터의 대출 역시 2020년 전 1조위안 선에서 최근 8조위안까지 급증했는데 여기에는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반도체, 태양광 패널 등 첨단 제조업이 포함된다.

은행권 신규 대출 흐름을 통해 건설 부동산에서 제조업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중국 정부의 경제 성장 전략이 확인된 셈이다.

이와 별도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건설 부동산 섹터의 신규 대출 증가율이 0%에 근접한 반면 제조업의 경우 2023년 6월 말 32.5%까지 뛰었다가 2023년 말 28%로 후퇴했다.

뉴욕연은은 2020년 이후 중국 첨단 제조업 분야의 신규 대출이 5배 가량 급증한 데 커다란 의미를 실었다. 특히 최근 8개월 사이 두 배 증가한 데 조명을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제조 부문의 신규 대출이 전체 여신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했고,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업계의 자금 흐름도 이와 흡사하다고 뉴욕연은은 강조한다.

중국 정부는 이와 별도로 첨단 제조 분야에 지원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펀드를 조성, 건설 부문의 공백을 채워줄 성장 동력 마련에 공격적인 행보다.

반도체 섹터의 지원을 위한 정부 주도 펀드 조성과 2022년 말 전기차 구입 보조금 철회 이후 소비자와 생산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지속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3년 5월 중앙경제금융위원회( Central Commission on Economic and Financial Affairs)에서 산업 시스템이 완전하고, 진보하며, 안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중국의 성장 전략이 피벗 시기를 저울질하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다.

뉴욕연은은 중국의 제조업 주도 성장이 성공을 거둘 경우 앞으로 2년간 연 6%의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2022년과 2023년 성장률 4.9%와 5.2%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024년 및 2025년 성장률 전망치인 4.6%와 4.0%를 대폭 앞지르는 셈이다.

뉴욕연은은 제조업 주도의 성장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다고 본다. 때문에 첨단 제조업을 앞세운 중국의 성장 전략이 성공을 거둔다 해도 추세적인 성장 사이클이 아니라 단기적인 성장 열기를 내는 데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BYD의 전기차 [사진=블룸버그]

아울러 뉴욕연은은 GDP(국내총생산)와 사회융자총량(TSF)의 역학 관계를 근간으로 볼 때 신용 성장이 현재 9.5%에서 앞으로 2년간 연평균 12%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조업 주도의 중국 성장 시나리오가 미국에 2년간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뉴욕연은은 경고한다.

중국 제조업 성장은 원자재 뿐 아니라 중간재까지 해외 재화에 대한 수요 상승을 초래하는 한편 미국 수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새로운 무역 규제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중국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여지가 높고, 이는 글로벌 교역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국제 무역 증가는 달러화 약세를 동반할 것이라고 뉴욕연은은 주장한다. 즉,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 상승 및 달러화 약세가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끌어올리고, 이어 연준 정책자들이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끌어올리는 시나리오를 점치는 셈이다.

제조업 주도의 중국 경제 성장이 미국에 디스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의견과 관련, 뉴욕연은은 중국의 제조업 생산 증가가 글로벌 원자재 시장과 공급망에 가하는 압박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고 지적한다.

최근에 두드러진 중국 첨단 제조업 부문의 육성이 미국의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또 한 차례 적신호를 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연준은 3월19~2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점도표를 통해 2024년 25bp(1bp=0.01%포인트)씩 총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2024년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2.4%에서 2.6%로 상향 조정했지만 피벗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사진
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