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사회진출 기회 확대...자격증 및 근무 경력 있어야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가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7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
수원시청사 전경. [사진=수원시] 2024.04.16 |
채용인원은 시스템 운영 관리 분야 전산 4명, 수서(收書) 정리 분야 사서 3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0월 공고를 했는데, 이번에 재공고하게 됐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과 법인 등의 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어야 한다.
시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5월 초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채용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이 잘하는 직무를 꾸준히 발굴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