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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달러 시대]유로=1달러 깨지나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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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노컷(NO Cut)과 ECB 금리인하가 만나면

이 기사는 4월 17일 오전 12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다이버전스

유로가 약해지고 있는 논리는 익숙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 익숙한 논리에 의해 유로가 당분간 더 약해질 것이라는 경고, 나아가 예상보다 일찍 패러티(유로-달러 환율 = 1.0)에 도달하거나 패러티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글로벌 통화정책은 긴축에서 완화 사이클로 넘어가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속도차에 의해 통화들의 우열이 나뉘는 국면이다. 그 속도는 궁극적으로 경제 펀더멘털의 우열에 의해 나뉜다.

올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예상 시점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예상 인하폭도 현저히 축소되는 중이다. 높은 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고(Resilence)하고 인플레이션은 역주행 양상이 완연해서다.

미국 근원물가의 중단기모멘텀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m/m)의 3개월과 6개월 연율치, 그리고 슈퍼 코어(주거비까지 제외한 근원 서비스 물가) 상승률(m/m)의 3개월 연율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세가 빠르게 살아 올라오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근원 CPI 상승률의 중단기 모멘텀 [출처=미국 노동부]
미국 슈퍼코어 CPI 상승률의 3개월 연율 모멘텀 [출처=미국 노동부]

불안한 물가 움직임에 간밤(현지시간 4월16일)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도 꼬리를 내렸다.

올해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해 연내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는 판단을 고수해 왔던 파월 의장은 전날 "최근 지표들은 더 큰 자신감을 주지 못했다. 자신감을 얻기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더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에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5%를 넘어섰고 10년물 금리도 4.7%선과 거리를 더 좁혔다.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사진=koyfin]

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둔화는 미국에 비해 한결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다.

물가 오름세를 지탱할 만큼 경제가 강하지 않아서다. 그래서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4월 11일 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좀 더 선명하게 발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일부 위원들은 이미 충분한 자신감을 가져 이번 회의(4월11일) 에서 당장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6월에 우리는 더 많은 정보를 입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결정은 연준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했다. 연준의 행보와 별개로 유로존 경기상황에 맞게 정책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다.

참고로 그리스 중앙은행의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총재는 최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ECB가 "연준과 결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연내 최대 4차례 금리인하를 제시했다

미국과 유로존의 헤드라인 CPI 상승률(y/y) 추이 [사진=koyfin]

최근의 중동 불안과 유가 상승은 구조적으로 유로를 더 압박하는 요소다.

여러차례 언급했듯 2022년 이후 달러와 유가의 전통적 상관관계가 뒤틀어지면서 유가 상승은 달러 강세를 촉발하고 유로를 압박하는 재료가 됐다.

논리는 간단하다. 유가 상승에 의한 인플레이션 재가속 위험은 연준의 금리인하를 지연시킨다. 이는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를 함께 밀어올린다.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경제는 에너지 가격 변동에 한층 취약한 구조를 바뀌었다. 반면 미국은 원유를 자급자족하는 나라다.

이 둘의 논리에 의해 유가 상승에 대한 외환시장의 반응은 달러 강세, 유로 약세를 띠기 쉬워졌다.

☞ 화폐 오염과 자산시장의 공식파괴

최근 2년 유로와 유가 추이. 유가가 상승할 때 유로는 약해지기 쉬운 구조로 바뀌었다 [사진=koyfin]

4. 연준의 노컷(NO Cut)과 ECB의 금리인하가 만날 때

유로-달러 환율이 패러티(1.0)에 도달하려면 현 레벨에서 5.85% 더 하락해야 한다. 최근 블룸버그의 전문가 서베이에서 유로-달러 환율이 패러티(1.0)에 도달할 것이라고 답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없었다.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최근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아서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상황(No Cut)에서 ECB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진행되면 유로-달러 패러티 가능성이 한층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경고가 늘었다.

LBBW의 모리츠 크레이머 수석 이코노미스는 "ECB가 금리를 내리는 동안 연준이 금리를 유지할 경우 달러는 버터를 자르는 뜨거운 칼처럼 패러티(유로-달러 1.0선)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기본 전망은 내년(2025년) 유로-달러 환율이 1.01달러로 하락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술한 시나리오에서는 패러티(1.0) 시점이 당겨지고 이를 깨고 내려갈 수도 있다고 봤다.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12월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고 현 수준(5.25~5.5%)을 유지할` 확률은 13.3%로 높아졌다 [사진=CME FedWatch]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팀도 이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다. 연준이 올해 금리를 내리지 못하는 데 비해 ECB가 3회 금리인하를 단행할 경우 유로-달러 환율이 1.0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 경제에 추가적인 에너지 쇼크가 더해지면 유로-달러는 패러티를 깨고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BofA의 4월 채권 및 외환시장 심리 서베이 결과, 매니저들의 통화별 포지션은 엔이 가장 약세쪽이었고 유로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3%는 올해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3%로 안정될 것이라 봤고 응답자의 50%는 내년중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2%를 밑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예상은 ECB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연준보다 더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하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오드리 차일드 프리먼 외환 전략가는 지난 4월9일 "우리는 패러티 진영(유로-달러가 1.0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보는 진영)은 아니며 올해 유로-달러 레이지를 1.10~1.15로 예상한다"면서 "다만 우리의 유로 강세 전망은 미국 지표의 약화와 둔화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그리고 유로존 경제의 일정부분 턴어라운드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전개 양상은 프리먼의 전제에서 멀어지고 있다.

계절적으로도 유로의 약세 압력이 커지는 구간이 다가 온다. 시장정보업체 에쿼티클락에 따르면 지난 20년 유로는 5월중 평균 1% 하락했다. 연중 유로가 가장 약한 달이다.

지난 20년간 유로는 5월에 가장 약했다 [사진=에쿼티클락, 유로뉴스]

유로-달러 환율이 1.07선을 깨고 내려온 만큼 기술적으로 중요한 다음 레벨은 1.05선이다. 소시에떼 제네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키트 주커스는 "유로-달러가 수 주 안에 1.05 레벨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를 못내리는 상황에서 ECB가 6월에 이어 7월에도 금리를 내리면 유로의 하락 압력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년 유로는 상당기간 패러티 위에 머물렀지만 그렇게 머지 않은 미래에 패러티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뜩이나 엔이 급하게 약해지는 상황에서 유로가 패러티 부근으로 떨어지면 아시아 통화들도 온전할 수 없다. 당장 이머징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앵커(닻) 역할을 하고 있는 인민은행이 붙들고 있던 환율의 고삐를 놓아야 하는 상황이 반복될 수 있어서다.

☞ 다시 BOJ를 흔드는 외풍③ "중국에 이중압박"

☞ 위안환율과 인민은행의 선택

물론 인민은행은 자본유출의 충격을 제어하기 위해 고삐를 풀었다 조였다 반복하며 속도를 조절할 테지만 인민은행이 닻줄을 풀 때마다 주변 이머징 통화들은 더 멀리 떠내려갈 것이다. 이미 어제 오늘 (4월16일~17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의 위를 열어 7.10선 위에서 고시했다.

인민은행이 매일 오전 고시하는 달러-위안 기준환율과 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환율 추이 [사진=블룸버그]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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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DR 30일부터 전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ADR)와 국내 보통주 간 전환 절차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국내 원주를 ADR로 바꾸려면 별도의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행 물량에도 제한이 있어, 두 시장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적인 주가 흐름보다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와 미국 자본시장 진출에 두고 있다. ADR 발행과 키옥시아 지분 매각 등으로 확보한 현금의 일부를 주주에게 돌려주는 추가 환원 방안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30일부터 양방향 전환…차익거래는 '제한적'SK하이닉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국거래소 원주 추가 상장이 완료되는 다음 날인 오는 30일부터 ADR을 원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ADR 10주를 국내 증시에 상장된 SK하이닉스 보통주 1주로 바꿀 수 있게 되는 것이다. ADR 1주가 국내 보통주 10분의 1주(0.1주)에 해당하도록 발행됐기 때문이다. 29일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130만원, SK하이닉스 ADR은 130달러다. 현재 환율은 감안하면 ADR 10주는 188만원으로 국내 주가 보다 높은 상황이다. 미국 투자자가 ADR을 원주로 바꿔 국내에서 팔 경우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신고 절차·물량 제한…가격 괴리 당분간 지속가격 차이를 이용하려면 국내 원주를 사서 ADR로 바꾼 뒤 미국에서 매도해야 하지만,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규제상 신고 절차와 발행 한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양방향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ADR에 붙은 가격 프리미엄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는 "국내 기업의 기존 주식예탁증서(DR) 사례를 고려하면 원주를 ADR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규제상 신고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며 통상 수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량에도 제한이 있다. 현재 ADR 전환 한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한 신주 규모인 1779만주로 설정돼 있으며, ADR 총 발행 잔량도 이를 초과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30일부터 양방향 전환 체계가 시작되더라도 원주와 ADR 사이의 가격 차이가 단기간에 완전히 해소되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원주에서 ADR로의 전환에는 시간과 물량 제약이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149달러)를 밑도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둔화 우려와 글로벌 반도체주 조정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주주환원도 확대 검토다만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의 의미를 단기 주가보다 글로벌 자본시장 진출과 투자자 기반 확대에 두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나스닥 상장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ADR 비중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회사는 "ADR 비중 확대는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면서도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보유 현금 활용 방향도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과 ADR 발행 등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시대 성장 기회를 위한 적기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SK하이닉스는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ADR 공모와 관련한 규제와 절차상 제약으로 현 시점에서 구체적인 방식과 규모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연내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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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상반기 美로비 자금 34억원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쿠팡이 국내 규제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미국 워싱턴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로, 자체 조직과 외부 전문업체를 통해 백악관과 미 의회, 주요 행정부처 등을 폭넓게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 차별로 규정하는 정치권의 움직임도 공화당 의원들의 연명서한과 하원 조사보고서,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 법안 발의로 구체화됐다. ◆ 상반기 237만달러…외부업체 6곳 가동 29일 미국 상원 로비공개법(LDA) 공시에 따르면 쿠팡Inc가 올해 상반기 신고한 로비 지출액은 총 237만달러(약 34억4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출액 227만달러(약 32억9700만원)를 이미 10만달러 웃도는 규모다. 올해 1분기에는 109만달러(약 15억8300만원), 2분기에는 128만달러(약 18억5900만원)를 지출했다. 2분기 지출액은 1분기보다 17.4%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지출액 110만달러(약 15억9800만원)와 비교하면 올해 상반기 로비 비용은 115.5% 증가했다. 쿠팡Inc는 자체 조직과 ▲볼러드파트너스 ▲컨티넨털스트래티지 ▲크로스로드스트래티지 ▲밀러스트래티지 ▲모뉴먼트애드버커시 ▲윌리엄스앤드젠슨 등 외부 업체 6곳을 활용했다. 접촉 대상에는 미국 상·하원과 백악관, 국무부·상무부·미국무역대표부(USTR) 등이 포함됐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 서한·보고서 거쳐 법안까지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는 미국 정치권의 움직임은 올해 들어 조사와 서한, 보고서, 법안 발의로 이어졌다. 미 하원 법사위원회는 지난 2월 쿠팡Inc에 한국 정부의 조사·제재와 관련한 문서와 통신 기록 제출을 요구하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쿠팡 관계자의 증언도 요구하며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어 마이클 바움가트너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4월 공화당 하원의원 54명과 함께 한국 정부에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중단하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 온라인 시장에서 미국 기업이 밀려날 경우 테무와 알리바바, 쉬인 등 중국계 플랫폼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원 법사위원회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1일 한국 정부의 미국 기업 차별 의혹을 다룬 중간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쿠팡을 반복적으로 조사하고 경쟁사보다 과도한 규제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제출한 자료와 관계자 증언도 보고서에 활용됐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정치권의 문제 제기는 법안 발의로도 이어졌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지난 22일 미국인이나 미국 기업을 경제적으로 차별한 외국 정부 당국자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고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민·국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외국 공무원 입국 제한법안'으로 불리는 H.R.9834는 차별적 정부 조치에 관여한 외국 공무원을 입국 불허·추방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이다.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회부된 발의 초기 단계다. 바움가트너 의원은 법안 설명자료에서 한국 당국의 쿠팡 조사와 과징금을 미국 기업 차별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법안은 쿠팡과 한국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유럽연합(EU)의 구글 규제와 브라질의 미국계 플랫폼 규제도 함께 언급했다. ◆ 쿠팡 "합법적 활동…수출 확대 목적" 쿠팡은 미국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가 미국 헌법과 관련 법률에 따라 보장된 합법적인 활동이라는 입장이다. 자사의 로비 규모도 미국 주요 기업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공식 로비 의제가 미국산 상품 수출과 미국 내 일자리 창출, 한미 경제·통상 관계 강화라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포춘 글로벌 500 첫 진입을 발표하면서도 자신을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기술기업으로 소개하고, 지난해 미국 상품·서비스·농산물의 해외 판매액 가운데 50억달러 이상을 담당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쿠팡을 미국 기업이라는 이유로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국적과 관계없이 플랫폼 사업자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kji01@newspim.com 2026-07-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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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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