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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버핏 투자전략에 부합① 돈 잘 버는 '고ROE' 12개 A주 챙겨보자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21:37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21:37

워런 버핏이 중시하는 투자대상 선별지표 'ROE'
작년 40% 넘는 높은 ROE 기록한 10개주 선별
10년간 15% 이상 ROE 지속한 '고ROE' 12개주
고ROE 12개주, 펀드기관 투자자 비중확대 뚜렷

이 기사는 4월 4일 오전 09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 금리인하 시기의 연기 가능성, 중국경제의 회복세 지속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중국 본토 A주의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성장성보다는 수익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의 비중확대 전략을 짜는 기관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A주 상장사들의 2023년 실적 발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현 시점에서 '장시간' 높은 수익성을 지속하며 우량성을 입증한 종목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기업의 우량성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 등과 같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판단 지표 외에 수익성 지표를 추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수익성 판단 지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당기순이익/자본총계<자본+부채>)을 꼽을 수 있다. ROE는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 창출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통상 ROE가 높을수록 경영 실적이 양호한 우량기업으로 판단한다.

ROE의 경우 통상 15% 정도를 수년간 유지하면 이익이 많이 나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탄탄한 회사라고 볼 수 있다. ROE를 꾸준히 유지하거나 높이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또한 "하나의 지표만으로 투자할 주식을 선택해야 한다면 ROE를 택할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ROE를 투자전략 편성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아왔다. 워런 버핏 회장은 3년 이상 15%의 ROE를 유지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시간 20% 이상의 ROE를 유지한 기업은 좋은 기업으로 매수를 검토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을 정도다. 

올해 들어 4월 2일까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되는 해외투자금을 지칭하는 '북상자금(北上資金, 북향자금으로도 불림)' 누적 유입액이 지난 한 해의 유입액을 이미 넘어섰을 정도로 중국자본에 대한 신뢰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이에 따라 A주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짙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고배당주와 함께 높은 수익성의 고ROE 종목은 '안정적인 투자노선'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작년 40% 이상의 ROE 기록한 A주, 단 10개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0% 이상의 ROE를 기록한 종목은 단 10개에 불과하다. 그 중 한국인 투자자들도 거래가 가능한 후선강퉁 종목은 석영고분, 중경맥주, 오마가전, 킹키스마트농업, 중거하이테크 등 5개주로 압축된다. 

10개 종목 중 석영고분(603688.SH), 중기건강(000972.SZ), 중경맥주(600132.SH)의 3개주는 지난해 60%가 넘는 ROE를 기록했다.          

석영고분은 중국 석영재료 섹터의 리더 기업이다. 2023년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71억8400만 위안과 50억39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58.46%와 378.92% 폭증했다. 이에 따라 ROE는 90.63%로 10개주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석영고분이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핵심 배경은 태양광과 반도체 시장에서 석영 재료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생산과 소비 모두가 1년 전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중기건강은 토마토 재배∙생산∙가공∙무역∙연구개발에 관여하는 농업산업화 리더 기업이다. 2023년 매출과 순이익은 5억7600만 위안과 1억800만 위안으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9% 줄었으나, 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314.94% 폭증했다. 지난해 ROE는 72.43% 수준에 달했다.

지난해 토마토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줄었으나, 판매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25% 정도 상승하면서 순이익이 증가한 핵심 배경이 됐다.

맥주 생산 업계의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중경맥주는 지난해 ROE 67.05%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148억1500만 위안과 13억3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3%와 5.78% 늘었다.

지난해 중경맥주의 맥주 판매량은 299만7500 킬로리터(㎘)로 1년 전의 285만6600 ㎘에 비해 4.93% 늘었다.

<버핏 투자전략에 부합② 돈 잘 버는 '고ROE' 12개 A주 챙겨보자>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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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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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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