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해상안전 인식 고취와 긴급상황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선 위치발신장치 V-PASS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어민들이 해양 사고 상황에서 손이 먼저 기억하고 반사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직접 구조 버튼을 눌러보는 체득훈련과 조난통신 작동법을 익힐 수 있는 안전 수칙 홍보물 숙지 등을 중점 체험했다.
경북 울진해경이 23일 해상안전 인식 고취와 긴급상황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선 위치발신장치 V-PASS 설치 어선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4.04.24 nulcheon@newspim.com |
울진해경은 어업종사자의 안전한 어로 활동을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연중 수시 실시할 예정이다.
해상에서 긴급상황 발생 경우 신속한 SOS 구조 신호 요청은 해양경찰 등 구조기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과 즉결되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V-PASS SOS 구조신호는 버튼을 직접 누르면, 정박 중인 어선에서는 SOS 신호가 발신되지 않고 항행 중이거나 항내를 벗어나면 신호가 발신돼 구조기관에 도달하게 된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V-pass 등 조난신호 발신장치의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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