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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바이오, 태국에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공급 개시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3:12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3:12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피플바이오는 글로벌 기업 DKSH Thailand와 함께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AlzOn+(알츠온 플러스)가 태국 시장에 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월 관련 당국인 태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의 정식 인허가를 득하였기에 이번 파트너링을 계기로 현지 검사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DKSH Group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세계 37개국, 870곳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말 기준 매출이 한화로 약 16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DKSH Thailand는 직원 1만 명 이상, 연 매출 약 5조 원(2023년 기준)을 기록한 태국 최대 헬스케어 회사이다.

태국의 인구는 약 7,180만 명이며, 낮은 출산율(1.00명, 2022년 기준)과 빠른 고령화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치매 환자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뇌 건강 및 인지 기능 향상 보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피플바이오는 올해 2월 현지 최대 사립병원 중 하나인 Bangkok hospital 산하 수탁기관 N-health에서 알츠온 혈액검사 키트의 성능 평가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태국 전역에 위치한 80개 이상의 제휴 병원에 검사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왔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향후 5년간 110억 원 규모의 진단키트가 DKSH 태국에 공급될 것으로 양사는 예상하고 있다"면서 "신약 출시와 더불어 알츠하이머병 관리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알츠온이 조기진단 솔루션의 선도적 지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고=피플바이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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