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의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26일,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테스트 참가 신청이 5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테스트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 한국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한다.

크래프톤은 당초 5만 명으로 설정된 참가자 규모를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나, 테스트 시작 이후에도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면서 추가 모집을 결정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전 체험판을 다운로드해 이달 28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사진=블루홀스튜디오]

크래프톤은 이번 테스트에 이어 한국에서 추가로 대규모 테스트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테스트에서는 i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구체적인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연내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에 참가하고 설문에 응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다음 대규모 테스트에서 사용 가능한 인게임 재화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24일 다크앤다커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개발자 편지' 콘텐츠를 공개하고, 테스트 참여 이용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개발진과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의 '생존', 던전크롤러의 '탐험', RPG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게임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용자 기대감에 부응하고 시장 선점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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