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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조선업‧에너지 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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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용산 대통령실서 정상회담
"양국 강점 바탕으로 상호협력 더욱 확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업‧에너지‧자원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은 앙골라와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실질협력을 강화하고, 앙골라의 경제 발전 지원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 체결 협의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렌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으로 두 정상은 조선업, 무역‧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보건, 치안, 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주요 산유국이자 다이아몬드‧코발트 등 중요 광물자원 부국이다. 앙골라 대통령의 방한은 2001년 이후 약 23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4.04.30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번 방한은 23년 만의 앙골라 대통령 방한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국민적 지지를 바탕으로 앙골라 발전과 아프리카 안정을 이끄는 로렌수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1992년 수교한 양국 협력의 역사를 언급하며 "앙골라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국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제 발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로렌수 대통령도 "이렇게 멋진 도시를 방문할 수 있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화답했다. 로렌수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짧은 시간에 많은 발전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함께 배워갈 생각"이라며 "이러한 대한민국과 협조를 통해 한국이 가진 발전 경험을 앙골라와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면 더더욱 앙골라는 단단한 경제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TIPF 설립 등 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선 양국은 TIPF를 통해 교역‧투자, 공급망, 에너지‧자원 협력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TIPF는 시장개방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국가와 포괄적 경제협력을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이용해 성장 잠재력과 풍부한 에너지‧자원 등을 가진 앙골라 맞춤형 플랫폼을 마련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두 정상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앙골라의 인프라 사업 지원하는 '2024~2028년 10억 달러 EDCF 기본약정' 체결 협의 가속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앙골라에서 조선업‧에너지 등에서 한국 기업의 신규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무역‧투자도 증진하기로 했다. 개발 협력도 늘린다. 양측은 기존 농‧어업에 제한된 개발협력을 과세행정 등 신규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국 간 '보건협력 MOU' 체결을 통한 보건의료 협력 확대 기반 구축하고, 양국 '경찰청간 경찰협력' MOU를 기반으로, 상호 국제범죄 대응 공조 및 재외국민 보호 토대를 마련했다. '국립외교원-앙골라 외교아카데미 MOU'도 체결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과 로렌수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대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철저한 이행을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오는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AU)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렸다.

앙골라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부 연합체인 아프리카연합(AU) 제1부의장국이며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의장국, 대호수지역국제회의(ICGLR) 의장국, 아프리카·카리브·태평양국가기구(OACPS) 의장국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약 1개월 앞두고 아프리카 국가 정상의 방한을 통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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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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