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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WHO 고령친친화도시 가입..."정책 적극 발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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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를 추진해 왔다. 고령친화도시는 노인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 서비스 등이 조성된 도시, 즉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지향한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 인증서. [사진=대전시] 2024.05.09 gyun507@newspim.com

시는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에 국제네트워크 가입신청서를 제출해 WHO 8대 영역별 심사를 통해 가입 승인을 이뤄냈다.

5월 현재 WHO 고령친화도시에 가입된 도시는 52개국 1540여 개 도시다.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외부 환경,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 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노인실태조사 및 FGI(초점집단 면접조사) 등 대전시 고령친화도 여건을 조사했고,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WHO 8대 영역에 기반해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또 고령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대전광역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기준 이행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령친화적 정책을 발굴·추진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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