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태국서 화학물질 저장소 가스탱크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기사입력 : 2024년05월10일 14:02

최종수정 : 2024년05월10일 14:0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태국 동남부 라용(Rayong)에서 화학물질 저장소의 가스탱크가 폭발해 최소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방콕포스트 등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경 라용 지역 맵타풋 산업단지 탱크터미널에 위치한 시암시멘트그룹(SCG) 자회사의 화학물질 저장소 가스탱크가 폭발하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한 명은 사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변 탱크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화재 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인근 주민과 맵타풋 산업단지 전 근무자에게 대피령을 내림과 동시에 탱크 터미널 운용도 중단시켰다.

SCG는 현장 상황을 통제하면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태국산업단지청(IEAT)은 해당 지역에 '2단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단계 비상사태는 사람·재산·환경 등에 피해가 발생하고, 대피가 필요한 통제불가능한 긴급 상황을 의미한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상황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방콕포스트 캡쳐] 태국 라용 맵타풋 산업단지 탱크터미널 가스탱크 폭발 사고 현장

hongwoori8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