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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주 투자방향 나침반, 베일벗은 2023&1Q 실적·배당 진단①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7:55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7:55

4월로 2023년&1분기 실적 발표 마무리
A주 전반과 섹터, 종목별 실적 현황 점검
18년 연속 증가한 배당액, 고배당주 선별

이 기사는 5월 2일 오전 10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상장사의 지난해 연간 및 올해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실적은 올해 A주 시장의 투자방향 결정에 있어 핵심 잣대가 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주는 전반적으로 실적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다운스트림과 일부 섹터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해 주목된다. 이와 함께 지난 18년 연속 A주 상장사의 배당이 늘어나는 추세인 가운데, 특히 높은 배당매력을 과시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한 종목, 앞서 높은 낙폭을 기록하며 실적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는 종목 등에 관심이 쏠린다. 

◆ 2023년&1분기 성적표, 섹터·시장별 온도차 

① 2023년 연간 실적을 점검해보면, A주 전체∙금융주∙비은행금융주의 전년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1.4%, 1.1%, -3.3%를 기록했다.

시장 별로는 메인보드 실적 성장률은 선전증권거래소의 촹예반(創業板∙차이넥스트,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 및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 과학기술 벤처기업 전용시장)보다 양호했다.

산업체인 섹터 별로는 다운스트림 섹터의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구체적으로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 섹터의 전년대비 수익 증가율은 각각 -15.2%, 0%, 2.7%를 기록했다. 다운스트림 섹터의 연간 수익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구체적인 세부 섹터 별로 지난해 연간 수익 성장률 측면에서 소비∙모빌리티(이동) 섹터와 전력, 공공사업 섹터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반면 부동산과 농림목축어업, 전자, 에너지와 원자재(인프라화공, 비철금속, 석탄) 섹터의 수익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② 올해 1분기 실적을 점검해보면, A주 전체∙금융주∙비은행금융주의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4.3%, -3.3%, -5.1%를 기록했다.

산업체인 섹터 별로는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 섹터의 전년동기대비 순이익 증가율은 -11.5%, -9.2%, 3.5%로, 지난해에 이어 다운스트림 섹터의 수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업스트림의 경우 에너지와 원자재 압박이 여전히 큰 가운데, 미드스트림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대비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된 것이 실적 부진의 주된 배경이 됐다.

구체적인 세부 섹터 별로는 올해 1분기 전자, 농림목축어업, 경공업, 교통운수, 전력, 공공사업이 비교적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고, 부동산은 실적 부진을 이어갔다.

◆ 18년 연속 증가한 배당, 안정적 수익력의 지표 

A주 상장사들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 움직임 속에, 배당 매력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배당 매력이 높은 상장사일수록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제공업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2011년 A주 상장사의 총 배당액은 처음으로 5000억 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2017년에는 1조 위안, 2022년에는 2조 위안을 넘어섰다. 지난해의 경우 2조2000억 위안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A주 상장사의 배당액은 18년 연속 전년동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해당 기간 평균 상승률은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배당액 규모에 있어 은행 섹터는 가장 높은 배당액을 기록했다. A주 은행 섹터 총 배당액은 6133억4900만 위안으로 전체 배당액의 28%를 차지했다. 석유석화, 식품음료, 통신, 비은행금융, 석탄 등 섹터가 1000억 위안을 넘어서는 배당으로 그 뒤를 이었다. 총 273개주의 배당액이 10억 위안을 넘어섰고, 그 중 30개 종목은 100억 위안 관문도 넘겼다.

지난해 배당액 규모 상위 50위 종목의 총 배당액은 1조29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위는 모두 은행주가 차지했다. 중국 국영은행 중 하나인 공상은행(601398.SH)과 건설은행(601939.SH)이 지난해 배당액 1092억300만 위안과 1000억400만 위안으로 역대 최초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600941.SH)은 942억 위안 규모의 배당액으로 3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현금배당액을 해당 년도 순이익의 75%이상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힌 점이 눈에 띈다. 

배당규모는 초대형 종목에 비해 적지만 지난 20년간 3% 이상의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배당 기준일 당일 종가에 대한 배당금의 비율)을 기록해온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쥐바오에 따르면 총 80개 종목이 상장 이래 20년 이상 배당을 지속했는데, 그 중 18개주의 배당수익률은 3%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18개주의 상장 이래 주가의 평균 누적 상승폭은 693.05%에 달한다.

그 중 의류 생산과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서비스 제공, 부동산 개발 사업에 관여하는 아과이(600177.SH)의 경우 1998년 11월 상장 이래 26년간 꾸준히 배당을 시행해왔고, 해당 기간 누적 배당액은 271억300만 위안, 평균 배당수익률은 4.52%로 18개 종목 중 가장 높았다. 상장 이래 주가 누적 상승폭 또한 1310.92%에 달했다. 

아과이는 2021~2023년 3년간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왔다. 지난해의 경우 주당 0.5위안 규모의 배당계획을 밝혔다. 총 배당 규모는 23억1200만 위안으로 2023년 전체 순이익의 67.3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밖에 강소녕호고속도로(600377.SH), 중국석유화학(600028.SH), 위성실업개발(002003.SZ), 보산철강(600019.SH)이 상장 이래 평균 4%가 넘는 배당수익률을 보여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한 종목으로 꼽혔다. 

 <A주 투자방향 나침반, 베일벗은 2023&1Q 실적·배당 진단②>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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