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인도증시] 美 물가 지표에 '환호',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20:30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20:30

센섹스(SENSEX30)지수 73,663.72(+676.69, +0.93%)
니프티50(NIFTY50) 22,403.85(+203.30, +0.9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6일 인도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밤 사이 미국에서 발표된 지난달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것에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산출하는 센섹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오른 73, 663.72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지수는 0.92% 상승한 22,403.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지난달 29일 이후 최고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미국의 지난달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3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다. 4월 소매판매가 예상과 달리 전달 대비 보합을 기록한 것도 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13개 주요 섹터 중 12개 섹터가 플러스 구간에서 마감했다. 특히 미국 기준금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정보기술주(IT)가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CPI 지표 발표를 앞두고 부담을 느끼며 하락했던 니프티IT지수는 이날 1.66% 상승했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종목이 0.5~4.5%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 재계 10위권에 드는 마힌드라(Mahindra) 그룹 산하 IT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기술 컨설팅 및 디지털 솔루션 업체인 엘티아이마인드트리(LTIMindtree)가 상승률 상위권에 들었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국영 방산 업체인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industan Aeronautics)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분기 이익이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 주가는 10.8%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인 4637.90루피(약 7만 5000원)를 기록했다.

통신 서비스 제공 업체인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도 2.6% 오르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인 1344.00루피를 찍었다. 미국이 전기차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한 가운데, 다수 기관들이 인도 기업의 반사이익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호재가 됐다. 

[사진=구글 캡쳐] 16일 인도 니프티50지수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