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시장 공략…글로벌 병원과 협력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09:15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09:15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 거점 병원들과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을 포함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유럽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쾰른 대학병원 ▲독일 뮌헨 방사선 센터 ▲벨기에 대형병원 AK Klina ▲이탈리아 사피엔자 및 모날디 등에 자사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상당수 병원이 글로벌 순위권 및 지역 거점으로, 선진지역과 신흥지역을 아우르는 유럽 의료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자기매김을 보여준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AVIEW LCS PLUS [사진=코어라인소프트] 2024.05.17 sykim@newspim.com

먼저 독일 쾰른 대학병원(Universitätsklinikum Köln)이 'AVIEW LCS plus'를 도입했다. 쾰른 대학병원은 독일의 대표적인 병원으로, 쾰른 최대 규모인 60여개 진료소와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암 환자 치료를 위한 독일 최대 규모의 외래 건물도 운영하고 있다. 

쾰른 대학병원이 도입한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는 한 번의 촬영으로 얻은 저선량 CT 영상 데이터에서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등 '빅 쓰리'(3대) 흉부 질병을 통합적으로 검출하고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뮌헨 방사선 센터(Die Radiologie Munich)도 AVIEW LCS Plus를 도입했다. 뮌헨 방사선 센터는 뮌헨 및 인근 지역에 13곳의 지점을 두고 MRI, CT, X-ray, 초음파를 아우르며 포괄적인 방사선 치료를 제공하는 방사선 전문 기업이다.

독일 거점 병원 및 방사선 센터에 이어 벨기에 진입도 청신호다. 벨기에는 베네룩스의 허브지역으로, AZ 클리나(AZ Klina) 대학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발표한 'World's Best Hospitals 2022'에서 벨기에 22위에 선정된 바 있다. AZ 클리나는 AVIEW LCS Plus를 도입하며, 흉부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및 진단을 포함해 정밀한 검사와 시간 단축으로 의료 서비스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에서도 두각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로마의 사피엔자 대학(Sapienza University of Rome)과 AVIEW LCS Plus 공급 계약을 마쳤다. 이탈리와 남부와 나폴리 지역을 대표하는 모날디(Monaldi) 병원과는 AVIEW 전 제품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 탑티어급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조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유럽의 영향력 있는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AI 전반적 사업에 대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