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의왕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마무리...1차 추경·조례안 최종 의결

기사입력 : 2024년05월17일 13:54

최종수정 : 2024년05월17일 13:54

본예산 대비 836억원 증가한 총 692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가 17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의왕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폐회. [사진=의왕시의회]

시의회에 따르면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해 총16건의 안건을 심사해 15건은 원안가결했으며, 1건의 조례안은 집행부의 요청으로 철회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예산 대비 836억원이 증가한 총 692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기금운용계획수정안은 수정가결 하였고 △상수도직영기업특별회계 △지방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예산안 주요 심사내용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5712억원 중 195억원을 삭감해 기금 전출금 90억을 제외한 105억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은 80억원 중 7억원을 삭감했고,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107억원 중 1억원 삭감했으며, 상수도특별회계 예산안 496억원과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 524억원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채택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시에서 제출한 1339억원 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의 일반회계 전출금 90억원을 전액삭감해 예치금으로 편성했다.

김태흥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는 예산편성의 적합성과 사업의 실효성 여부에 중점을 뒀다"며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한 만큼 예산승인 목적과 기준에 맞게 집행해달라"고 말했다.

김학기 의장은 "각종 조례안과 추경예산 심의를 위해 애써주신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게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6월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과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심의 등의 의사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