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서 특별한 여름을 만드세요"

기사입력 : 2024년05월20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05월20일 11:15

6월 1~2일 양일간 '한강 3종 경기' 외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 마련
수상 스포츠부터 한강풀멍타임·테라리움 등 힐링 프로그램도 풍성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완주하는 '한강 3종 경기(수영?자전거?달리기)'와 함께 남녀노소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총망라하여 선보이는 여름 축제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강 3종 경기뿐만 아니라 ▷카약 ▷패들보드 체험, ▷챌린지바운스(대형 물놀이장) ▷쉬엄쉬엄 한강요가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까지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카약·패들보드 체험'은 서울윈드서핑장에서 회차당 18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차를 운영한다. 선착순 참가신청은 현재 마감됐으나 취소분에 대해 현장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참가비는 1인당 5000원.

'챌린지바운스'는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 설치되는 물놀이 공원(워터파크)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네이버 예약 채널(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123517)에서 5월 21일 화요일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3000원.

시원한 물놀이에 이어 한강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요가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가족테라리움(정원가꾸기)까지 마련된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1일 2회(오전 10시~10시 50분, 오후 5시~5시 50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참가신청 링크 yeyak.seoul.go.kr/web/reservation/selectReservView.do?rsv_svc_id=S240510115158371429)을 통해 회차당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한강풀멍타임'은 한강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사이에 총 8회 운영하며, 회차당 1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가족 테라리움'은 한강에서 정원 가꾸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3회씩 운영하며, 회차당 20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축제진행보조 자원봉사자 300명(1일 8시간 활동) 및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페이스메이커 5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가족, 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석구석 라이브(버스킹) ▷태권도 시범 공연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까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강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각종 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강에서 특별한 여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