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다날 "구독경제 플랫폼 지속적 성장 전망"

기사입력 : 2024년05월23일 14:39

최종수정 : 2024년05월23일 14:3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데믹 이후에도 구독경제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결제기업 '다날'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장은 소유의 가치를 중시하던 전통적인 소비패턴을 벗어나 지속가능한 소비와 공유경제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정기구독 경제가 새로운 소비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간 주니퍼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구독경제의 상위 3개 분야는 디지털 비디오, 디지털 음악, 실물상품(식품과 밀키트, 생필품 등)으로 나타났다. 2026년이 되면 디지털 비디오 구독은 7억 9000만건 이상, 디지털 음악 구독은 8억 1000만건 이상, 실물 상품 구독은 9억 2000만 건 이상을 달성해 전 세계 구독 경제 시장 규모가 약 5990억 달러(약 798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가전제품 렌탈 위주였던 구독경제는 엔데믹 이후 음악, 웹툰, OTT 스트리밍 콘텐츠는 물론 신선식품, 홈케어 클리닝, 가사도우미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선 초기비용 부담이 적고, 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해 각광받는 추세다.

다날 로고. [자료=다날]

접근성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정기구독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확대 될것으로 전망되자 최근 전자결제 시장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날은 다양한 구독경제 플랫폼에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해외 유명 OTT업체 스트리밍 요금의 간편결제 부문 정산과 국내 메이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후원 정기결제도 다날 결제가 사용되고 있다. OTT, 식음료 정기배송 등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다날 또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다날 관계자는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매달 자동결제가 되면 고정 고객(금액)이 늘어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또 고객들의 소비 트렌드 변화 및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신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