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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당구황제' 쿠드롱, '새 황제' 조명우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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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당구월드컵 32강전서 조명우와 함께 C조 묶여
79개월만에 UMB무대서 재대결... 세계당구팬 관심 고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3141위의 쿠드롱과 세계 1위의 조명우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 세계 3쿠션 당구팬들이 기다리던 매치업이 이뤄졌다. 세계캐롬연맹(UMB) 무대로 돌아온 전 세계 1위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현 세계 1위 조명우와 격돌한다.

둘은 지난 2017년 10월 라볼3쿠션월드컵 이후 6년 7개월 만에 만난다. 당시 쿠드롱이 21이닝 만에 40-34로 조명우를 꺾었다. 하지만 지금의 쿠드롱과 조명우는 당시와 크게 다르다. 쿠드롱은 5년간 PBA서 뛰며 세계 3141위로 떨어졌다. 조명우는 차원이 다른 파워 스트로크를 앞세워 '차세대 황제'로 떠오른 현 세계 1위다.

프레드릭 쿠드롱. [사진 = PBA]

쿠드롱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시 응우옌두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치민 당구월드컵에서 1차 예선(PPPQ)부터 최종 예선(Q)까지 치러 32강 본선에 올랐다. 쿠드롱은 조명우와 허정한(14위), 트란탄룩(32위, 베트남)과 '죽음의 C조'에 속했다.

1차 예선부터 파죽의 7연승을 달리던 쿠드롱은 최종 예선에서 글렌 호프만(22위, 네덜란드)에 패해 조 2위가 됐으나 조 2위 그룹중 전체 1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조명우. [사진 = 아프리카 TV]

김행직(9위)은 G조서 타이푼 타스데미르(10위, 튀르키예) 버케이 카라쿠르트(25위, 튀르키예) 쩐득민(베트남)과 대결한다. 디펜딩 챔피언 토브욘 브롬달(5위, 스웨덴)은 D조서 차명종(19위) 샘반에텐(네덜란드) 응우옌치롱(베트남)과 만난다. A조 딕 야스퍼스(3위, 네덜란드)는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예) 제레미 뷰리(13위, 프랑스) 김형곤(서울)과 겨룬다.

'베트남 최강자' 트란퀴엣치엔(2위)은 B조서 타이홍치엠(26위, 베트남)을 비롯, 글렌 호프만, 김동룡과 한 조다. '한국의 영건' 김준태(4위)는 서창훈(24위) 마틴혼(7위, 독일) 톨가한 키라즈(17위, 튀르키예)와 F조에서 경쟁한다. H조엔 마르코 자네티(12위, 이탈리아) 사메 시돔(6위, 이집트)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16위, 그리스) 피에르 수마니에(프랑스)가 있다. E조에선 에디 먹스(8위, 벨기에) 바오프엉빈(11위, 베트남) 루벤 레가즈피(20위, 스페인) 트란치탄(베트남)이 다툰다.

23일 끝난 최종 예선에서는 한국 선수 6명이 진출해 3명이 본선에 올랐다. 이번 대회 본선엔 한국 8명, 베트남 7명이 진출했다. 24일부터 열리는 32강 본선리그는 4명씩 8개조로 나뉘어 각 조 1~2위가 16강으로 향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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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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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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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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