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기일 앞두고 29일 홈경기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울산 HD와 홈경기에서 고(故) 유상철 명예감독의 3주기를 함께 기린다.
인천은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과 함께 유 명예감독의 3주기를 맞을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
유 명예감독의 기일은 6월 7일로, 인천은 유 명예감독의 3주기를 열흘가량 앞두고 울산과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킥오프 전에는 전광판에 추모 영상을 띄우고 전반 6분에는 현역 시절 6번을 등번호로 달았던 유 명예감독을 추모하는 박수가 60초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홈·원정 팬 모두에게 장내 이벤트를 통해 유 명예감독의 '포에버 위드 유'(Forever with YOO) 추모 배지도 준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E석 '역대 감독 메모리얼 공간'과 W석 '구단 역사 전시실'에는 유 명예감독을 위한 추모 공간을 설치하고 꽃다발이 놓여진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유상철 명예감독의 3주기를 맞아 홈, 원정 팬 모두가 함께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며 "유 명예감독으로 하나될 양 팀 팬과 선수가 성숙한 축구 문화를 만들어 K리그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