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애국정신 계승해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임직원들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호국공원 충혼탑과 국립서울현충원을 각각 찾아 호국영령에게 참배하고 헌화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KAI] |
사천시 노룡동에 위치한 호국공원은 2010년에 건립돼 사천시민들이 조국수호와 향토방위를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을 기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구영 사장과 황영안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고 KAI 측은 밝혔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구영 KAI 사장은 방명록에 "호국영령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국방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를 마친 강 사장은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로 이번 참배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과 소형무장헬기 LAH 등 국가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한민국의 국방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