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특검 이견 없이 법안 설명만"
"野 방송3법 재발의, 걱정 의견 나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이 3일 의원총회를 열고 22대 국회 원구성 및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머리를 맞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3 leehs@newspim.com |
추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원구성 관련 말씀을 나눴다"며 "채상병 특검은 법안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당내 이견이 있었느냐는 기자 질문에 추 원내대표는 "오늘은 법안 관련된 설명이 있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이 외유성 순방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기 위한 '김정숙 종합 특검법'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민주당이 지난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로 폐기된 '방송3법'을 재발의한 것에 대해선 "구체적 내용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고 민주당이 방송3법을 추진한 것에 대한 걱정 의견 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방송3법 재추진에 대한 여당 측 대응 방안을 묻는 질의엔 "21대 국회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법안이기 때문에 방송3법에 대해선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0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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