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온 상승...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여름철 경로당 냉방비를 1만원 인상된 17만 5000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최근 10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보호 대책 일환으로 9300여 개소 경로당 냉방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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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입식테이블 설치. [사진=전남도] 2024.06.10 ej7648@newspim.com |
냉방비 지원 기간은 7~8월 2개월 간 이다. 지원이 필요한 미등록 경로당 211개소에도 등록경로당 수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도는 경로당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는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올해 신규 설치 50개소를 포함해 총 1451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124개를 설치해 경로당에서 공동 숙식할 수 있는 생활공간 마련을 통해 마을공동체 돌봄으로 홀로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좌식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용 어르신의 편의 제공을 위해 176개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제공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 여름은 그 어느해보다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쾌적한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식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