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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아파트'에서 남산관광 랜드마크로…회현2시민 아파트 2026년 착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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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과거 '불도저 서울시장' 시절 지어져 올해로 54년이 된 서울 중구 회현동 회현제2시민아파트(회현시범)가 남산관광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상부에는 전망공원과 테라스를 조성해 남산공원과 연결하고 보행데크 설치해 접근성을 높인다. 또 지상층은 관광버스 주차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해 남산공원 일대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회현제2시민아파트 도시계획 시설 결정을 위한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공람공고됐다. 

1970년 입주해 올해로 54년이 된회현동 147-23번지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국내 1세대 토지임대부주택으로 꼽힌다. 당시에는 고층이었던 지상으로 건립됐으며 층연면적 1만7932.7㎡ 1개동, 총 352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후 지난 200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의 위험시설로 분류 철거논의가 시작됐다.

[사진=서울시]

◆ 지하2층~지상4층 남산관광지원시설+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2026년 착공 목표

남산과 서울도심 연결부에 위치해 접근성과 경관을 모두 갖춘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부지의 장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살려 정원도시 서울 조성에 힘을 보태는 '남산공원 확장'과 관광 편의시설 및 지원공간 등 인프라 확충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남산자락 구릉 지형을 고스란히 살려 자연성과 조화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최상층은 남산 연결 녹지로 공원 하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선 남산과의 연결과 조화로움을 최대한 살려 소파로변(해발고도 95m)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상부(4층)는 전망공원과 테라스 등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서울의 도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방적이고 평탄한 전망공원은 각종 야외공연과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 예정이다.

지상 3층은 북카페, 키즈카페, 휴게라운지 등을 갖춘 다목적 문화공간인 '남산라운지'다. 남산을 방문한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 등을 연중 개최할 계획. 남산라운지에서는 도심의 낮과 밤을 조망할 수 있고 옥상 상부공원으로도 바로 연결된다.

지상2층~지하2층은 그동안 남산 관광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시됐던 대형버스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지하는 일반 승용차 대상 주차장이다. 현재 남산공원 일대는 노상 형태의 버스주차장(소파로변 21면, 소월로변 12면, 장충단로 주차장)이 설치돼 있지만 좁은 도로변 주차로 교통 및 보행자 안전 위협은 물론 미관상으로 문제도 많았다.

특히 버스주차장에는 기사들을 위한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해 버스 운전자들의 휴식권과 복지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망공원, 복합문화공간, 주차장 내 주차면수 등의 시설규모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단계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 주민공람 후 올해 중 도시계획 결정, 현상설계를 통해 창의적 공간 재탄생

시는 고지대 무허가 건물 정리를 위해 1969년~1971년 사이 국·공유지에 건립한 시민아파트를 1997년부터 정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433개동(1만7050가구)을 매입·철거해왔으며 마지막 남아있는 회현제2시민아파트를 시민 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현제2시민아파트 인근 '회현제1시민아파트'는 2003년 철거 후 중구회현체육센터로 활용 중이다.

조감도 [자료=서울시]

회현제2시민아파트는 2004년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위험시설로 분류돼 2006년 보상계획 공고를 통해 주민동의 방식(건물 매입 후 철거)의 정리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6년~2021년 리모델링을 검토했으나 2021년 관련부서 협의 및 주민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정리사업 재추진으로 사업방향을 확정했다. 이후 협의·보상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1개동 352가구 중 325가구의 보상·이주를 완료(계약 포함)했다.

시는 '서울특별시 철거민에 대한 국민주택특별공급 규칙'에 의거해 자격요건 충족 가구는 보상계약시 소유자에게는 건물보상금, 서초구 성뒤마을 또는 마곡 10-2지구 공공주택 입주권 특별공급, 주거이전비, 이사비 및 임시이주용주택을 제공했고 세입자에게도 임대주택 또는 주거이전비 및 이사비용을 제공해 주거 안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금까지 협의·보상에 응하지 않은 미이주 아파트 입주자들은 본격적인 도시계획시설사업이 실시되기 전까지 회현제2시민아파트 정리사업을 대행 중인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의·보상 계약을 통해 이주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남산 자락에 위치한 서울을 대표하는 대규모 공공부지의 중요성을 고려해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는대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안 수립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14일간 공람공고 이후 2025년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6년 상반기 토지 등 수용 절차를 마무리하면 2026년 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회현제2시민아파트 정리사업을 통해 재난위험시설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도심 및 남산 일대의 관광버스 주차 문제 해결과 새로운 조망명소 및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창의·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남산 일대의 새로운 시민 문화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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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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