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가 광양제철소에서 소방차량 7대와 소방대원 20여 명, 자위소방대원 100여 명을 동원해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광양제철소에 근무자 등 자위 소방대원들과의 합동소방훈련으로 화재 초기 연소확대 방지와 대피법을 숙지시키고 소방관서와의 긴급대응 능력을 숙달해 피해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합동소방훈련 [사진=광양소방서] 2024.06.14 ojg2340@newspim.com |
중점 훈련사항은 ▲대량 위험물 취급업체 자위소방대 자율 대응체계 구축 ▲대량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상호 역할 및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정강옥 광양소방서장은 "위험물을 다루는 시설은 작은 화재에도 크게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기 대응이 얼마나 빠르게 이뤄지느냐가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가장 중요하므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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