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의 국내 및 글로벌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DW'는 넥슨의 스테디셀러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넥슨게임즈가 개발하는 PC, 콘솔, 모바일 멀티 플랫폼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아라드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와 매력적인 캐릭터의 액션 전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8억 5000만 명을 보유한 액션 RPG로,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IP 확장에 성공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이번 계약으로 넥슨은 '프로젝트 DW'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양사는 차별화된 게임성을 개발하고, 넥슨의 퍼블리싱 및 라이브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프로젝트 DW'는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던전앤파이터' IP의 결합으로 탄생한 대형 신작"이라며 "글로벌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인 만큼 'DF' IP 확장을 주도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DW' 개발을 위해 넥슨게임즈는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로컬라이징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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