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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테슬라 주도 기술주 강세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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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고용 지표 둔화 주목하며 오름세
테슬라, 2분기 인도 실적 공개 앞두고 강세
츄이, 키스 길 지분 보유 공시에 상승하다 하락 마감
미 국채, 정치 불확실성 속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애플과 테슬라 주도로 기술주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주 대선 토론 이후 커진 정치 불확실성과 주 후반 발표되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66포인트(0.13%) 오른 3만9169.5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7%) 상승한 5475.0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6.70포인트(0.83%) 오른 1만7879.30으로 집계됐다.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연휴로 짧은 한 주를 보내게 되는 투자자들은 오는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8만9000건으로 5월 27만2000건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5월과 같은 4.0%로 예상됐다.

시장에서는 상방 서프라이즈보다 하방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확인된 가운데 고용 열기까지 식는다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올해 9월과 12월 2차례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예상보다 약한 제조업 경기를 확인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5를 기록했다. PMI는 석 달 연속 50을 밑돌아 경기 위축을 나타냈다.

다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가 고금리 여건에서 강한 지지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본다. 골드만삭스 리서치의 벤 스나이더 선임 주식 전략가는 "기업 실적의 가장 중요한 동인은 국내총생산(GDP)이고 경제는 여전히 견조해 보인다"면서 "우리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2% 위를 웃돌 것으로 봐 기조적인 매출 성장 역시 강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익 마진 역시 꽤 힘들었던 지난 2~3년 이후 회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적잖은 트레이더들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틈타 여름휴가를 간 탓에 거래량은 적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02 mj72284@newspim.com

S&P500 11개 업종 중 5개는 상승, 6개는 하락했다. 기술업은 1.3% 올라 가장 강했으며 재량 소비업도 0.73% 뛰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원자재와 산업재는 각각 1.55%, 1.10% 내려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보면 반려동물용품 업체 츄이는 게임스탑 등 밈(meme) 종목의 강세를 이끈 '포효하는 야옹이(Roaring Kitty)' 키스 길이 지분 보유 사실을 공개했지만 6.6% 급락 마감했다.

애플과 테슬라는 이날 각각 2.92%, 6.05% 오르며 나스닥 지수의 강세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이번 주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웰스파고는 테슬라에 대한 의견을 '비중 축소'로 유지하면서도 3분기 '전략 아이디어 리스트'에 테슬라의 이름을 올렸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부동산 관련 주식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인공지능(AI) 테마가 하반기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에 엔비디아는 0.62% 상승했다. 보잉의 인수 소식으로 스피릿 에어로 시스템스의 주식은 3.41% 올랐다.

미 국채 수익률은 미 대선 불안감 속에서 2거래일 연속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3.6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78%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2bp 오른 4.770%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02% 내린 105.8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1% 상승한 1.0739달러, 달러/엔 환율은 0.36% 오른 161.47엔을 각각 가리켰다 장중 달러당 엔화는 161.57엔까지 올라 38년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는 여름 성수기 수요 확대 전망에 2개월간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84달러(2.3%) 오른 83.38달러에 마감해 지난 4월 26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9월물은 1.60달러(1.9%) 뛴 86.60달러에 마쳐 지난 4월 30일 이후 가장 높았다.

금값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과 비슷한 온스당 2338.90달러로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2.73% 내린 12.10을 가리켰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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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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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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