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장기 침체' 포드에 반전 온다", 테슬라 열성론자 주장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가 2년 넘게 침체기, 고점比 40%대 하락
경쟁사 GM과도 성과 격차, "이례적 수준"
모간스탠리 조나스, 포드 주가 반전 예상
전기차 투자 절제 호감, 주주환원 기대

이 기사는 6월 26일 오후 3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주가가 2년여 전 고점을 찍고 크게 하락한 뒤 현재까지 정체 상태를 거듭 중인 미국 자동차 대기업 포드(종목코드: F)에 대해 월가에서 '반전기' 도래를 예상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투자 절제에 의한 재무규율 개선, 하이브리드 차량 강세에 따른 실적 향상,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진 밸류에이션 등이 그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포드 주가 5년 추이 [자료=코이핀]

1. 침체기

포드의 주가는 2년 넘게 침체기를 겪고 있다. 2022년 1월 21.26달러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같은 해 7월 10만달러 미만까지 떨어졌다가 현재까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주가가 저점에서 일부 회복했다고는 해도 현재가(25일 종가 12.09달러 기준)는 최고가 대비 43% 낮은 상태다. 올해 들어서는 1%가량 하락세다.

주가가 침체기를 겪은 것은 전기차 투자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공급망 경색에 의한 차량 출하 차질, 부품 조달난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지만 관련 차량의 수요가 주춤해지고 업계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시작되면서 경쟁력 염려가 뒤따랐다. CN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포드는 전기차 1대당 약 13만2000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2. GM과 대조

포드의 가까운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과 비교하면 부진은 더 두드러진다. 최근 6개월 사이 GM의 주가는 29% 상승한 반면 포드는 2% 떨어졌다. 성과 격차가 31%포인트나 난 셈이다. 양자의 격차는 올해 4~5월 한때 40%포인트 넘게 벌어진 적이 있었다. 통상적으로 같은 산업 내 경쟁사의 주가는 비슷한 추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이런 격차는 이례적이다.

포드(파란색)와 GM(주황색)의 주가 3년 추이 [자료=코이핀]

양사의 주가 성과 격차를 벌린 것은 GM이 먼저 전기차 사업에서의 부담 축소에 나서 관련 비용을 줄여가기 시작했고 포드와 다르게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에 신경 쓰는 행보(포드의 관련 내용은 후술)를 보여온 것 등이 투자자 사이에서 호감을 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 "반전의 조짐"

침울한 시기를 겪는 포드에 대해 최근 '턴어라운드' 전망을 제시한 전문가는 모간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의 열렬한 강세론자로 꼽힌다는 점에서 전통 자동차 업체에 대해 강세론을 전개한 그의 주장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포드를 자동차 주식 중 최선호 종목(톱픽)으로 제시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내놓은 포드 목표가는 17달러다. 최고가보다는 한참 밑이지만 현재가 대비로는 무려 41% 높은 수준이다. 그는 저조해진 전기차 수요로 자동차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각 기업의 현금보존 방안으로 옮겨간 가운데 포드의 전기차 투자 절제가 호감을 살 수 있다고 봤다.

*최근 포드는 전기차 손실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 공급사로부터 주문을 줄이기 시작했다. 포드는 당초 2026년까지 전기차에 500억달러를 투자할 방침이었으나 관련 금액을 120억달러 줄이고 배터리 공장(미시간주 마셜 공장)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신규 전기차 출시를 연기했다. 또 2030년까지 유럽에서 신형 차량을 전기차로 모두 바꾸겠다는 약속에서 한발 물러나 내연기관 차량 수요가 계속된다면 계속 관련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4. 주주환원 기대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포드에서 기대하는 것 중 하나는 주주환원이다. 전기차 투자 손실 누적의 부담을 안고 있는 포드에서 자사주매입과 같은 것은 당장 기대할 수는 없는 실정이지만 그는 어떤 형태로든 차후 투자자들에게 잉여 현금이 환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례적으로 벌어진 GM과의 성과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봤다.

조나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포드와 GM의 성과 격차는 GM이 파산하고 구조조정을 겪은 뒤 재상장한 2010년 이후 두 차례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뒤에는 양자의 성과 차이가 수렴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이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봤다. 4~5월 격차가 40%포인트가 넘었던 것에서 현재 30%포인트대로 좁아진 점에서 직감할 수 있듯이 현재 격차 축소가 전개되고 있다고 했다.

포드 차량의 전면부 [사진=블룸버그통신]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의 인기가 꺾인 상황에서 포드에는 주가 성과를 뒤집을 잠재력이 있다"며 "포드가 전기차[개발과 생산]에 대한 의지를 크게 키워 보인 2021년 당시처럼 유사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포드의 주가는 2021년 2월 회사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투자 계획 대폭 확대 발표 이후 2022년 1월 최고가까지 123%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2년여 사이 포드의 자사주매입은 2022년 1분기(3403만달러)에 있었다가 2023년 4분기(3억3475만달러)에 있었다. 작년 4분기가 가장 최근으로 그 전인 21개월 동안 자사주매입이 없었던 셈이다.

5. 실적I

최근 포드의 실적이 조나스 애널리스트 의견과 같은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올해 4월 발표된 1분기 결산에서 전기차 부문의 손실이 축소된 가운데 전체 손익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의 상향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 전망치는 상향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