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상황판단회의...."유사 시 신속 대피 주문"
기상청, 7일 경북·세종·충남·충북권 중심 시간당 30mm 강한 비 예고
[세종·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장마전선의 한반도 유입으로 강한 장맛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북도와 세종, 충북, 충남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지역은 기존의 '주의'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산림청의 상황판단회의.[사진=산림청]2024.07.07 nulcheon@newspim.com |
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북권과 세종, 충북, 충남, 전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10∼30mm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산림청은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해당지역의 강우 상황과 산사태 예측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북.세종.충북.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됐다"며 "국민들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기울이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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