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라우드 GPU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1일 서울 강남 카카오 오피스에서 'NVIDIA X 카카오클라우드 원데이 AI 개발자 부트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클라우드의 NVIDIA GPU 인스턴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1부 'AI와 클라우드 기술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열려 400여 명이 참여했다. 2부 'AI인퍼런스 부트캠프'는 오프라인으로 30명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2부에서는 NVIDIA 솔루션 아키텍트가 직접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환경 설정부터 인퍼런스 실습까지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클라우드 실습 환경 셋업 ▲TensorRT-LLM 및 Triton Inference Server 소개 ▲최적화된 엔진 배포 실습 등이 이뤄졌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NVIDIA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지난 5월 글로벌 슈퍼컴퓨터 TOP500에서 44위와 70위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이번 부트캠프가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스타트업 기업의 AI·클라우드 개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로켓런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AI·로보틱스·게임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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