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서울지역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교육청은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 뚝섬에서 '한강에서 가족과 함께' 캠프를 운영한다. 생존수영교육과 수상 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사전 신청한 가족 약 3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1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대천 임해수련원에서 세일링 캠프를 한다. 서울 초ꞏ중등 사전 신청한 학생 약 200명이 참여한다.
독서 프로그램도 각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비경쟁식 독서토론 프로그램인 '여럿이 함께'는 강동도서관과 강서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치유적 책 읽기・말하기・쓰기 등 독후활동인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 여행'은 고덕평생학습관, 남산도서관에서 운영 예정이다.
독서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인 '다⁺온센터'에서는 이주민 인식 개선 및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2024 다⁺온센터 여름방학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서울교육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지역 유관 기관·예술가와의 협력프로그램으로이다. 이달 30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문래창작촌 일대에서'영등포의 역사 및 문래창작촌에 대한 해설', '지역 갤러리 및 술술 센터 관람', '나무 액자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맞춤형 프로그램 '한국어 집중 교실'로 운영된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4주간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다문화 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청소년 및 가족들 다양한 체험으로 기억에 남는 여름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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