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통지서·신분증 지참해야...군 장병 50% 할인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 관내 이발업소 16개소가 7월부터 군 입영예정자는 무료, 군 장병에게는 50%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이발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
수원시에 거주하는 군 입영예정자와 장병이 대상이며, 입영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봉사에 참여하는 이용원에 방문하면 된다.
군 입영예정자는 무료로, 군 장병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발할 수 있다.
이발 봉사에 참여하는 이용 업소는 총 16개소이다.
장안구는 로이스바버샵, 조만억헤어마당, 파크이발, 엘지이용원 등 4개소, 권선구는 영길이용원, 양성현헤어아트, 할리바버샵, 세동이발관, 새현이용원, 성심이용원 등 6개소, 팔달구는 대성이용원, 고려이발관, 아임남자머리 등 3개소, 영통구는 안양승이용원, 원천이발관, 시저스맨 등 3개소가 참여한다.
참여업소의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분야별 정보→환경·녹지·위생→식품·공중업소→군입대 장병 이발봉사업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와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 경기도 수원특례시지회는 이번 사업으로 나눔 실천 문화가 확산돼, 이발 봉사에 참여하는 업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군 장병들에게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나눔을 실천하시는 이용사회 수원지회와 참여 이용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