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9월까지 다자녀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가정 우대 가족사랑카드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다자녀가정 우대 업체모집 안내문 [사진=해운대구] 2024.07.31 |
이 제도는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자녀가정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 해운대구에는 24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업종은 요식업, 의료기관, 학원, 금융기관 등 다양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참여승낙서'를 해운대구 가족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참여업체는 부산시 가족사랑카드 협력업체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참여업체 스티커를 제공받아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다자녀가정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하고 홍보하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해운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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