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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산] 초미니 선수단으로 이룬 반전 성과…金 13개, 종합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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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전 종목 석권하며 금메달 5개, 사격 3개, 펜싱·태권도 2개
종목 편중현상 완화, 안세영 발언의 원인인 시스템 개선 숙제로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한국 선수단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모든 사람의 예상을 뛰어넘는 기적을 일궈냈다.

21개 종목 144명의 선수로 이뤄진 초미니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금메달 순) 8위에 올랐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남자 양궁대표팀이 지난달 30일 단체전 대회 3연패를 확정한 뒤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2024.07.30 zangpabo@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오상욱이 지난달 28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포디엄에 올라 두 팔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4.7.28 psoq1337@newspim.com

205개 참가국 중 91개 국가가 1개 이상의 메달을 딴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한국 이탈리아 독일이 톱10에 올랐다.

한국은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의 부진으로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의 선수단을 파리에 보냈다. 금메달 목표치도 5개에 불과해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의 6개보다 적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은 밤잠을 설친 국민들에게 13개의 금메달을 선물했다. 2008년 베이징(7위‧금 13, 은 11, 동 8개), 2012년 런던(5위‧금 13, 은 9, 동 8) 대회와 타이기록. 한국이 거둔 역대 최고 순위와 최다 메달은 1988년 서울 대회(금 12, 은 10, 동 11) 때 거둔 4위와 메달 33개이다. 총 메달에선 아쉽게 1개가 모자랐다.

양궁에서 김우진과 임시현이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한 대회에서 딸 수 있는 5개의 메달을 석권한 것이 큰 힘이 됐다. 양궁에서 딴 메달만으로도 당초 선수단 전체 목표를 채웠다. 펜싱에선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단체와 개인전을 석권하며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은 여기에 사격까지 총‧칼‧활에서만 1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샤토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기자= 반효진이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단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따낸 뒤 포즈를 취했다. 2024.07.29 psoq1337@newspim.com
[영종도=뉴스핌] 최지환 기자 =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배드민턴 협회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소속팀 관계자에 의해 중단된 뒤 공항을 떠나고 있다. 2024.08.07 choipix16@newspim.com

역대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17)을 비롯해 오예진, 양지인(이상 사격)과 박태준, 김유진(이상 태권도) 등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MZ세대의 맹활약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줬다.

안세영이 부상 중임에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장면은 파리 올림픽의 최고 하이라이트였다.

금메달은 없었지만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유도, 박태환 이후 첫 메달을 따낸 수영도 희망을 쏘아 올렸다.

다만 안세영의 '작심 발언'으로 온 나라가 뒤집힌 가운데 폐막 사흘을 남기고 은메달 1개와 동메달 3개에 그친 게 아쉬웠다. 태권도는 첫 2개의 금메달을 딴 뒤 부진했다. 기대를 모았던 우상혁(높이뛰기), 전웅태(근대5종), 양희영(골프), 김홍열(브레이킹), 서채현(스포츠클라이밍)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전히 메달 종목이 편중됐다는 사실은 한국 스포츠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100년 만에 다시 열린 파리 올림픽은 개회식 때 한국을 북한으로 호명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남겼지만 대체로 무난하게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쿠바의 국민영웅 미하인 로페스가 7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결승에서 승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개인 종목 5연패에 성공한 뒤 감격에 겨워 하고 있다. 2024.08.07 zangpabo@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칼리프가 6일 열린 복싱 여자 66㎏급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8.6 psoq1337@newspim.com

수영스타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모든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4관왕으로 최다관왕에 올랐다. 살아 있는 레슬링 전설로 불리는 미하인 로페스(쿠바)는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를 마친 로페스는 매트에 입을 맞춘 뒤 레슬링화를 벗어두고 내려와 진한 감동을 안겼다.

극도의 압박감으로 고통 받다가 웃음을 되찾은 체조스타 시몬 바일스(미국)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4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선 3관왕에 올랐다.

37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남자 단식을 제패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등 미국프로농구 정상급 선수들로 이뤄진 미국 농구 드림팀은 대회 5연패에 성공했다.

'성별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 복서 이마네 칼리프(알제리)와 린위팅(대만)은 우승컵을 안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복싱협회(IBA)가 대리전을 펼친 잰더 갈등은 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계속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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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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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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