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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미술관으로 변한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0:51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연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2024'의 개최를 기념하며, 회화, 판화, 조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은 2022년 한국화랑협회와 MOU를 체결 후 매년 '키아프 서울'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 [사진=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아트 인 라이프' 전시가 열리며, 박서보 등 4명의 현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 신진 작가들의 창작 판화, 사진 등을 전시하는 '마켓 에이피' 행사를 진행하며,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슈퍼컬렉터전'을 개최해 국내외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천호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무라카미 다카시의 '무라카미 플라워 스마일' 전시가 진행된다.

또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에서 다양한 어린이 그림책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교점에서는 'MOKA 북아트 컬렉션'과 '몬스터의 주문' 행사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서는 '비욘드 페이퍼 플레인' 전시가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아트 스테이지는 전 점포가 참여하는 종합 예술 행사이며, 앞으로도 풍성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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