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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에도 새 사람 뽑는다...삼성·SK·현대차·LG 등 본격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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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일부터 19개 계열사 동시 채용...SK하이닉스도 대규모 채용
현대차, 6개 분야 36개 직무 신입 채용...LG전자도 18일까지 신입 채용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삼성, SK, 현대차, LG 등 재계 주요 그룹이 경영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에 나섰다.

내수 침체에다 미국 대선 등 하반기 대내외 경영 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하지만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기업 영속성을 확보한다는 차원이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한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 삼성, 4일부터 19개 계열사 동시 채용...SK하이닉스도 대규모 채용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채용 및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SK는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대규모 채용에 나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에 이어 세 자릿수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입 및 주니어 탤런트(반도체 유관 경력 2∼4년 차 경력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주니어 탤런트는 직무 경험을 갖춘 젊은 인재를 뽑기 위해 2021년 도입한 전형이다. 신입사원은 이미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신입사원은 내년 1월, 주니어 탤런트는 내년 2월 입사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세 자릿수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2021년 기존 상·하반기 정기공채를 상시 채용으로 전환한 뒤 신입·경력 사원을 대규모로 동시 채용한 것은 7월 채용이 처음이었다. SK하이닉스가 이처럼 채용에 속도를 내는 것은 충북 청주 M15X 공장, 경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에 걸맞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 현대차, 6개 분야 36개 직무 신입 채용...LG전자도 18일까지 신입 채용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총 6개 분야 36개 직무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5년 전인 2019년 주요 대기업 가운데 상시 채용을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부터는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제도를 운영하면서 지원자가 모집 시점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있다. 기아는 오는 9~23일 15일간 19개 분야에서 채용에 나선다.

LG는 LG전자를 시작으로 하반기 채용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TV, 가전, 전장 등 주요 사업부별로 △연구개발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에서 인재를 채용한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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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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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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