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AI·클라우드 등 딥테크 스타트업, 벤처 투자 회복세 주도...올해 상반기 신규투자 80%↑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딥테크 스타트업이 벤처 투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바이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2024.08.21 photo@newspim.com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 중 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조2000억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딥테크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AI, 빅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외에도 바이오, 로봇, 전기차, 배터리, 소재, 항공·우주, 환경·에너지 등 여러 기술 분야를 포괄한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기술에 대한 특허나 독보적인 성과를 갖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벤처 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액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상반기에는 AI, 클라우드, 우주항공, 친환경 기술 분야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2023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56%, 친환경 기술 분야 투자액(1500억원)은 152% 급증했다.

대규모 투자유치의 상당 부분도 딥테크 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졌다. 1000억원 이상 투자 받은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딥엑스는 모두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하거나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언어 모델(LLM)을 개발·공급한다.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 1471개사 현황 분석 결과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의 비중이 상당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중기부의 대표적인 투자 연계형 지원 프로그램인 TIPS·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딥테크 비중은 약 80%로 조사됐다.

이는 벤처 투자 시장 내 딥테크 분야의 비중(투자 규모 기준 47% 추정)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딥테크 스타트업을 정부가 중점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에 비해 기술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하며 창업 및 초기 성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 외에 기술 생태계와 다수의 고급, 숙련 인구 개발 인력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딥테크 기업들은 기존 기술 기업에 비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다. 초기, 기초 연구개발 및 자본 투자와 관련 자원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시장 위험과 기술 위험도 갖고 있다. 딥테크 스타트업은 일반 스타트업에 비해 창업 후 스케일업(매출 및 기업가치 고성장)까지 기간이 더 오래 걸린다.

글로벌 딥테크 벤처 투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 2020년 618억달러에서 2025년 1400억달러로 예상된다. 반면,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해외에 비해 양·질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장혜승 마크앤컴퍼니 투자 심사역은 "딥테크는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적 우위를 가진 분야다. 기술특례상장 가능성도 높고,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높은 진입장벽과 경쟁 우위를 만들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 영역이기 때문이다"라며 "다만 투자도 많이 되어야 하고, 연구개발(R&D) 기간도 오래 걸리고, 기술 개발 성공 확률이 낮았는데 최근 스타트업 쪽에 정부 지원이 초격차, 딥테크에 집중되면서 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이나 커머스, 콘텐츠 투자 열풍이 한풀 꺾였기 때문에 더욱 딥테크 분야로 자본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대기업들의 딥테크 투자로 인해 밸류체인 내 기회들도 계속 생기고 있고, 양자 기술이나 반도체, 이차전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에너지 등 딥테크 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딥테크 분야의 성장세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에 모든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되면서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라며 "대기업들도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외부의 혁신에 눈을 돌리고 있고, 딥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딥테크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