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일 자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에 박창식 씨를 임명하고, 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2024. 9. 5.~2027. 9. 4.)이다.
박창식 신임 원장은 엠비시(MBC) 드라마제작국 연출자,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협회 회장, 제19대 국회의원 등을 두루 거치며 국제문화교류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쌓고 한국 문화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힘쓴 전문가이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 제12조에 따른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해외 각국과의 문화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창식 신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유인촌 장관은 "한국의 높아진 문화적 위상만큼 국제사회에서 문화발전에 앞장서야 하는 우리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라며, "신임 원장이 문화콘텐츠 전문가로서 순수예술과 전통문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우리 문화가 세계 곳곳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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