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신자컵 여자농구 결승은 일본 팀끼리 맞붙게 됐다.
토요타(일본)는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하나은행을 75-53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후지쓰 선수들이 7일 박신자컵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BNK를 꺾고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WKBL] 2024.09.07 zangpabo@newspim.com |
지난해 우승팀 토요타는 전반을 21점 차로 앞서는 등 경기 시작부터 하나은행을 밀어붙이며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하나은행은 3쿼터 초반 김정은의 외곽포 등을 묶어 연속 12득점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진안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9점까지 줄였지만 역전하기에는 상대 전력이 너무 강했다.
토요타는 야스마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미우라가 3점포 3방을 포함 13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에서는 김정은이 3점포 2방을 포함해 14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후지쓰는 부산 BNK를 82-70으로 꺾었다. 후지쓰는 1쿼터에만 3점포 4방을 집중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미야자와가 3점포 4방을 포함해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마치다는 2점에 그쳤지만 1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BNK에서는 김소니아가 3점포 4방 등 2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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