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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화공(火攻) 전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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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제주평화硏 초빙연구위원
초목 산간 말라가는 가을 접어들면
대남 풍선으로 대형 산불·화재 우려
남북 强대强 대치는 공멸 우려 심각
대북 전단살포 자제…긴장 완화 강구

최근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커지고 있다. 북한 쓰레기 풍선 기폭장치가 폭발하면서 김포공항 인근 공장에 큰 화재로 피해를 일으켜 항공기 이착륙에 장애를 초래했다. 북한이 대규모 쓰레기 풍선을 띄우는 주요 이유는 탈북민이 주도하는 대북 전단지를 실은 풍선 살포와 휴전선 전역에 걸친 대북 방송을 실행하기 때문이다.

대북 전단을 실은 풍선은 북한체제를 비판하거나 남한의 자유와 번영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지다. 남한의 화폐나 미국 달러, 구급약, 마스크, 비누 등 일상 용품, 그리고 외부 세계의 소식이나 북한 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담고 있다.

이러한 대북 전단지 살포는 북한 주민에게 외부 세계 정보를 전달해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유와 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이상수 제주평화연구원 초빙연구위원(전 국방대 안보문제硏 책임연구원)

◆군사적 충돌로 확대 여지, 매우 우려 상황

미국 민주주의진흥재단(NED)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을 포함한 여러 탈북민 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북 전단 살포 규제가 반(反) 헌법적이라는 판결로 인해 전단 살포 행위가 남북 간에 불필요한 긴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의 수도권 살포는 회색지대 전략 일환이다. 전쟁수준까지 가기 직전 수준으로 상대를 압박해 정치적 목적 달성을 목적으로 한다. 북한정권 입장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로 인한 남한의 반동 문화 사상이 북한으로 유입돼 북한체제를 와해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따라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을 보내지 않으면 쓰레기 풍선을 띄우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强) 대 강(强) 맞대응을 선언한 남한 정부의 입장은 '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을 내세우며 휴전선 모든 전선에 걸쳐 대북 방송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북한도 대응 방송으로 남한의 대북 방송을 방해·차단하고 있다.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은 ▲전략적으로 풍선에 무엇을 달아 띄우느냐 ▲풍선이 어디에 떨어지는가에 따라서 대남피해를 증가시킬 수 있다. 향후 군사적 충돌로 확대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곧 가을이 오고 초목은 물기가 메말라 조그만 불똥에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전쟁 후 우리는 대단위 식목사업으로 초목이 무성한 백두 대간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다.

남북한 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강대강 맞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우리는 애써 가꾼 산림을 불태우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만약 우리 산림이 북한 쓰레기 풍선 기폭장치 발화로 피해를 입는다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산림자원을 땔감으로 사용해 거의 민둥산으로 변했고 나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남북한 간 강대강 맞대응은 결국 한반도호(號)를 침몰시키는 공멸을 가져올 뿐이다. 이러한 남북 긴장 국면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2024년 9월 5일 여의도 국회에 떨어져 있다. leehs@newspim.com

대북 전단 규제…불필요한 긴장 방지

첫째, 한반도 안정을 위해 미국 협조를 구해야 한다. 미국 NED가 탈북민 대북전단 살포를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미 NED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지 살포 활동 지원 중단은 북한의 인권증진 활동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전단 살포가 항공법 위반 여지가 있음을 인식하고 대북 전단 살포를 중지시켜 남북한 간 긴장 고조를 사전에 예방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전단 살포를 중단해 원인 제공을 없앤다면 북한 당국도 쓰레기 풍선을 통한 도발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셋째, 대남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대민 피해 보상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피해가 날로 늘어가고 있다. 최근 김포 자동차부품 공장 지붕에서 폭발한 쓰레기 풍선 재산 피해가 1~2억 원대에 이른다. 경기도 파주 창고 옥상에 떨어진 쓰레기 풍선 화재로 87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넷째, 쓰레기 풍선을 사전에 탐지해 제거하거나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현재 미중 간의 전략경쟁으로 인해 동북아시아 안보가 진영 외교로 고착되고 있다. 남북은 대화 채널도 단절된 채 대북 전단과 확성기 방송, 그리고 이에 맞대응한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라는 악의적 주고받기(Tit-for-Tat)를 지속 하고 있다.

남북 간 의도하지 않은 군사적 충돌은 중국이 타이완을 무력으로 침공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여지가 있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이미 2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미국은 만약 한반도에서 제3전선이 형성된다면 힘이 분산된다. 양안분쟁 개입에 힘이 부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미국은 대북 전단지 살포에 대한 재정지원 자제를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대북 전단지 살포를 규제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 탈북민을 설득해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시켜 남북한 간 불필요한 긴장 고조를 피하는 오월동주(吳越同舟)의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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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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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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