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석연휴 응급실 내원 환자 일평균 2만7505명…설연휴 대비 20% 감소

기사입력 : 2024년09월18일 14:41

최종수정 : 2024년09월18일 17:10

작년 추석 응급실 환자 3만9911명
설 연휴엔 3만6996명 응급실 방문
중증응급질환 진료 병원 소폭 감소
조 장관 "연휴 끝나지 않아 협조 당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가 지난 설 명절보다 20% 감소해 일평균 2만7505명으로 집계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14일부터 추석이었던 어제 17일까지 응급실 내원 환자는 경증환자 중심으로 감소했다"며 "중증응급질환을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평일 대비 다소 감소했고 의료인력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9.18 yooksa@newspim.com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일평균 2만7505명이다. 작년 추석 응급실 내원 환자는 3만9911명, 지난 설은 3만6996명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이번 추석 연휴동안 응급실에 내원한 일평균 중증환자는 작년 추석 일평균 중증환자 1455명, 지난 설 일평균 중증환자 1414명 대비 소폭 감소한 1255명이다.

반면 이번 추석 연휴동안 응급실을 방문한 경증환자는 작년 추석과 지난 설 연휴에 비해 30% 감소했다. 작년 추석 일평균 경증환자는 2만6003명이다. 지난 설 일평균 경증환자는 2만3647명이다. 반면 올해 추석 일평균 경증환자는 1만6157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정오기준 연휴 기간 동안 진료가 가능한 중증응급질환 의료기관은 소폭 감소했다. 연휴 전인 9월 1주 평일 평균 수치는 99곳이다. 매일 정오 기준 연휴기간 중증응급질환 의료기관은 최소 87곳에서 최대 92곳이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사 결과 작년 4분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수는 2300명 대비 400명 이상 줄었다. 조 장관은 같은 기간 동안 전공의가 500명 이상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아직 연휴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의료진, 관계공무원, 국민은 계속해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도 긴장감은 늦추지 않고 응급의료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