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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4 게임문화축제' 개최…에버랜드와 축제의 장 마련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08:38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08:3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GCF)'가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 및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미션 게임 ▲게임 IP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코스프레 등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4 게임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4.09.23 alice09@newspim.com

게임문화축제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호탐이'가 올해도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온다. '접속! 호탐이 탐험대: Call from the Future'를 주제로 재미있는 웹툰 형식의 스토리를 완성했다. 2024년에서 4202년으로 이동한 호탐이와 함께, 오류로 인해 뒤죽박죽된 게임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미션 게임을 완료해야 한다.

미션 게임은 웹툰 스토리를 따라가며, 에버랜드 내 위치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완수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미션 게임 완료 후 다양한 호탐이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미션 게임은 글로벌페어에서 10월 6일까지, 락스빌에서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글로벌페어(에버랜드 정문 인근)에서 진행되는 '게임 IP 전시 및 체험존', 'GCF 오락실' ▲락스빌(더블락스핀, 롤링 엑스 트레인 어트랙션 인근) 공간에서 수행하는 '미션 게임 체험존' ▲이스포츠 체험존(허리케인 어트랙션 인근)에서 운영되는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 등 주요 체험존 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로벌페어에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작품인 ▲네오위즈 'P의 거짓'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체험존과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에픽세븐'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아이엠게임 '그레이터(The Greater)' 등 이달의 우수 게임 수상작의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 제작지원 작품이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능성 게임 ▲브레인아카데미 '두뇌개발 프로그램 'lemon'',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가 운영하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도 체험할 수 있으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현장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1:1 코칭을 진행한다.

게임문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어트랙션 체험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8일 확장팩 출시를 앞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디아블로 4'와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연계해 게임 속 밀림지대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 속 밀림지대로 변한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해가 지는 오후 6시 30분부터 체험할 수 있다.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GCF 리그'에서는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 8' 3개 종목의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종목별 4개 팀의 본선 경기를 진행한다.

10월 4일 '철권 8'을 시작으로 10월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10월 6일 '발로란트'의 결승전 경기를 치르며, 각 경기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또한 '발로란트'와 '철권 8'의 우승자에게는 '발로란트' 강자 구단 젠지(Gen.G)의 유망주, '철권' 유튜버 '아빠킹'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가 예정되어 있다.

28일 오후에는 코스프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의 주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들이 글로벌페어부터 이스포츠 체험존까지 행사장 전체를 돌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게임으로 전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 해온 게임문화축제는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라며 "앞으로도 게임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려 건강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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