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부발전,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연말까지 집중 안전점검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13:32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13:32

23일 태안 본사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 개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6년 연속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해 전사 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100일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서부발전은 산업재해 취약시기인 가을·겨울철에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무재해를 이어가기 위해 중대재해 근절 D-100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에는 태안과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발전본부, 구미, 공주건설본부 등 모든 사업소가 참여한다.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노사 합동 안전 기원 롤링페이퍼를 작성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9.23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이 기간에 협력회사와 함께 '3-3-3 안심 운동'을 추진한다. 노사 합동 안전 기원 롤링페이퍼 작성과 전 직원 안전 엠블럼 부착, 테마별 안전 점검, 안전 전문화 교육 등도 시행한다.

3-3-3 안심 운동은 3대 고위험 현장인 ▲복합발전건설 ▲환경설비 성능개선 공사 ▲저탄장 옥내화 공사에 대해 3대 위험 요인인 ▲떨어짐 ▲고압전기감전 ▲근로자 질병을 예방하고, 3대 중점 사항인 ▲관리 감독자 중심의 안전 점검 ▲근로자 중심의 안전 참여 ▲위험성 평가 중심의 안전 활동을 실천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서부발전은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협력사를 격려하기 위한 포상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한전KPS와 금화PSC, 한전산업개발, 우진엔텍, OES, 한국발전기술 등 협력회사 근로자 1458명에게 총 2억8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경영 활동을 위해 협력회사를 포함한 전체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D-100 선포식'을 열고 전사 안전 캠페인에 들어갔다. 사진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을 비롯한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9.23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