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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소득 1위는 의사 '평균 4억'…2위는 회계사 2.2억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5:17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5:17

세무사 1.2억 3위…치과의사·수의사·한의사 1억
소득 증가율 1위는 수의사…연평균 12.6% 증가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전문직 중 소득 1위는 의사로서 평균소득이 무려 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4년~2022년 귀속 전문직 종사자 업종별 사업소득 현황'에 따르면 의사 평균소득은 4억원, 중위소득이 2조7000억원으로 주요 전문직 중 가장 높았다.

평균소득은 국세청에 신고되어 귀속된 사업소득 총액의 평균이며, 중위소득은 신고자 중 상위 50%에 위치한 사람이 신고한 사업소득을 말한다.

[자료=안도걸 의원실] 2024.09.26 100wins@newspim.com

전문직 소득 2위인 회계사(2억2000만원)로 집계됐으며, 이어 ▲세무사(1.2억) ▲치과의사(1억) ▲수의사(1억) ▲한의사(1억) ▲변리사(9000만원) ▲관세사(8000만원) ▲약사(8000만원) ▲변호사(7000만원) 순이었다.

또 주요 전문직 중 중위소득은 의사(2조7000억원)와 치과의사(1조6000억원)가 가장 상위였다. ▲회계사(9000만원) ▲약사(8000만원) ▲한의사(7000만원) 세무사(6000만원) ▲변리사(5000만원) ▲수의사(5000만원) ▲관세사(4000만원) ▲변호사(30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전문직 소득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직업은 수의사였다. 수의사의 연평균 사업 소득은 매년 12.6%씩 오르며 2014년 3145만원에서 2022년 8116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수의사에 이어 ▲의사(8.3%) ▲노무사(8.1%) ▲건축사(6.0%) ▲약사(5.5%) ▲회계사(4.3%) 순으로 높았다.

안도걸 의원은 "최근 모든 업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900만원 수준인데 비해, 10대 전문직종의 평균 사업소득은 1억9600만원으로 10배에 가까운 소득격차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자료=안도걸 의원실] 2024.09.26 100wins@newspim.com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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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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