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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금융사·대기업 대표 국감 증인 채택...주가 영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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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내부통제 부실·ETF 몰아주기, 정무위 최대 쟁점
2거래일 휴장...美 파월 발언·미국 부통령 토론회 챙겨야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정치권의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채택 건이 최대 이벤트로 꼽힌다. 각 상임위별로 22대 첫 국정감사 증인, 참고인 명단을 확정짓는 가운데 어느 기업의 대표가 출석할지 여부가 관심이다. 국회 출석 여부, 국감 중 발언에 따라 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일반 증인 및 참고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무위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연초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부터 최근 각종 횡령·배임·부당 대출 등 금융 사고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번주 정무위원회 등 국회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 증인을 채택한다. 사진은 지난 7월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 모습. 2024.07.30 choipix16@newspim.com

이와 관련 일반 증인으로 여야 의원들이 5대 은행 은행장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 경영진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소액주주 권익 침해 논란을 빚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 합병 추진 관련 따져 물을 가능성도 높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두산밥캣 방지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상장지수펀드(ETF) 계열사 몰아주기도 주요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와 최창훈·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의 증인 채택 여부도 관심이다. 강훈식 의원이 국감에서 ETF 관련 송곳 검증을 예고한 가운데 현재 금융감독원이 이들 운용사 4곳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중이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관련 SK와 LG화학, 삼성물산 등의 최고경영자들을 증인 신청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주 증인 및 참고인 채택을 완료한 상임위 관련 대표들의 출석 여부, 기업들의 대응 등에 대해서도 시장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26일 '경영권 분쟁'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대표와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 3인은 정무위에서도 추가 증인 채택 가능성이 거론된다.

'티메프 사태' 관련 조성호 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와 신정권 베스트커머스 대표 티메프 사태 비상대책위원장, 양인철 푸드조아 대표도 포함됐다. 배달앱 수수료 문제를 묻기 위해 강한승 쿠팡 대표와 함윤식 배달의민족 부사장도 증인으로 확정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KT 최대 주주변경 관련 김영섭 KT 대표와 김승수 현대차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참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저가 단말기 관련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과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각각 참고인, 증인으로 올랐다.

한편 이번 주는 10월1일 임시공휴일, 3일 개천절 등 2거래일 동안 휴장한다. 이에 따라 3거래일 동안 국내외 이슈를 압축적으로 반영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3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 10월 1일 미국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 4일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벤트를 잘 챙겨야 한다는 조언이다.

시장은 이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금리 인하 속도 관련 힌트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 부통령 후보 TV 토론회는 수혜주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예정된 대통령 토론회가 없고, 11월 선거 전 마지막 TV 토론회로, 토론회 결과 우세한 후보 관련 업종 트레이드가 나올 수 있다"며 "최근 미 대선 후보 지지율에 따라 국내 2차전지 주가가 움직이고 있어 토론 결과에 따라 2차전지 업종에 방향이 달라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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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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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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