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세미나' 개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중소형 빌딩 자산관리기업 '글로벌PMC'가 베트남 제3도시 하이퐁의 고급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30일 글로벌PMC에 따르면 김용남 대표와 오카모토 카츠히코(Okamoto Katsuhiko) 미나토베트남 대표는 지난 27일 글로벌PMC 본사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 업무에 관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로 글로벌PMC는 일본에 이어 베트남 부동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와 오카모토 카츠히코 미나토베트남 대표가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PMC] |
글로벌PMC는 지난 7월 일본 다카라 레벤(Takara Leben)과 일본 부동산투자를 위한 포괄적 업무 제휴 약정을 체결한 후 다카라 레벤의 요청에 따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추진하게 됐다.
베트남 하이퐁시 소재 고급 맨션 개발 및 판매 업체인 미나토베트남(Minato Vietnam)은 일본 미라쓰(MIRARTH)홀딩스의 자회사인 다카라 레벤과 일본 다이와 하우스그룹(Daiwa House Group)의 자회사 후지타(Fujita)사가 2013년 공동 설립한 기업이다. 일본식 고급 주거 브랜드 '미나토 레지던스(Minato Residence)'를 통해 개발, 판매, 관리 서비스를 일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제휴에 따라 글로벌PMC는 한국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하이퐁 지역의 우량 신축 투자 물건에 대한 독점적 정보 제공 및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제휴 내용으로는 ▲하이퐁 중심지 개발 물건 정보 제공 ▲투자컨설팅 지원 ▲공동 세미나 개최 및 상담 ▲현지법인 설립 지원 ▲현지 신한은행을 통한 금융서비스 지원 ▲매입 후 임대관리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하이퐁시는 베트남 3대 도시 중 하나로 베트남에서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높고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증하는 지역이다. 특히 LG그룹의 베트남 본부가 위치해 있어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남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부동산 투자자문에 이어 베트남 부동산 투자자문 부문에서도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카라 레벤과의 협력으로 일본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 삼아 베트남 시장에서도 성공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PMC는 2017년부터 도쿄 핵심 지역의 중소형 빌딩, 펜트하우스, 타워 맨션, 중소형 주거용 빌딩에 대한 한국 투자자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의 우량 부동산을 공유하고 중개하는 코팩인터내셔널(CORFAC International)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사로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글로벌PMC는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 2층 세미나실(상생룸)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투자자들에게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와 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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