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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200달러 수출 눈앞…국제방위산업전서 각국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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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IG넥스원 등 첨단 무기체계 선봬
폴란드·이스라엘과 전략적 협약 체결
중동 등 비주력 수출국도 관심 집중
방산업계 "수출국 다변화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방산기업들이 최첨단 무기체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방산전시회(KADEX)에서 세일즈에 나섰다. 이번 전시는 사상 최대 규모로 365개 회사가 참여해 1432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참여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해외 록히드 마틴을 비롯해 14개국 21개 방산기업이 KADEX 2024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한화그룹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참여해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KADEX 2024 한화 부스에 첫 공개되는 K-9 유무인복합체계 및 K-9 차륜형자주포 및 무인상륙형 다연장발사대 등이 전시되어 있다.[사진=한화]

한화그룹은 한화시스템이 개발해 미사일 위협을 탐지하는 중‧장거리용 다기능레이더(MFR),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다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장거리 요격미사일을 전시했다. 이 외에도 K-9 자주포의 미래형 버전으로 개발 중인 K-9 유무인복합체계도 최초 공개했다. 아울러 한화오션은 해군의 최신 함정인 장보고-III를 주력 상품으로 선보였다.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 LIG넥스원 부스에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 및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미래 전장에 특화된 스마트 무장을 비롯해 감시정찰·타격·수송·대드론 등 국방·민수를 아우르는 '드론 종합 설루션', 수상 유·무인복합체계의 기반이 될 '무인수상정(해검-3)', 국산 유도무기 최초의 미국 수출 가능성이 높은 '비궁',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 저고도 다층 대공망의 핵심 무기체계인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장사정포요격체계를 비롯해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대화력전의 핵심전력 대포병탐지레이더 '천경-II' 등 특히 해외 고객을 위한 주력 수출제품도 소개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및 해외 고객에게 수리온, LAH 등 'K-헬기'를 소개하고, 별도의 통합 전시공간을 운영해 '국방혁신 4.0'에 부합하는 유무인 확장형 미래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행사 전에는 지방에서 개최하기 때문에 해외 관계자들이 많이 오지 않을 거로 예상했지만, 유럽뿐만 아니라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 국가 관계자들까지 K-방산에 관심을 가졌다"며 "K-방산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해외 관계자들이 보인 관심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왼쪽부터) 아론 캐년 엘빗시스템즈 부사장, 강구영 KAI 사장,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폴란드 방산 업체 WB일렉트로닉스와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KAI는 한화시스템, 이스라엘 엘빗시스템즈와 'UH/HH-60 성능 개량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3사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LIG넥스원은 대한항공과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방산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력 수출국이 아닌 곳에서도 (협력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들이 많이 받아 수출국 확대 가능성을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좋은 소식을 추가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방산의 수출 규모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30억달러(4조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200억달러(26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방산기업의 올해 영업이익은 사상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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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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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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