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 오영주 장관 "티메프 소규모 피해자 90%…1억원 이상 피해자 보전 집중"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4:49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4:49

"100만원 이하 피해자가 85% 이상"
"대규모 피해자, 50% 가량이 구제 받은 상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대규모 피해를 본 피해자를 위주로 구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8일 오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실제 자금 대출 시행률이 낮은 점 ▲금융지원 대출 금리가 비교적 높은 점 ▲지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 실행률이 2%대에 그치는 점 등을 지적받자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도 있다. 2024.10.08 leehs@newspim.com

그는 "말씀주신 대로 모든 피해업체들을 구제할 만큼 긴급 자금이나 신보위 기금 예산이 다 쓰여지지 않고 있다"면서도 "(현재) 1억원 이상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해 가능한한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0% 정도는 보전을 받으셨다는 통계가 나오고 있다"고도 했다.

오 장관은 또 "티메프 사태에서 100만원 이하 피해자가 85%~90% 정도"라며 "그분들께서는 긴급지원자금을 신청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1억원 이상 피해자들은 2% 정도이나 50% 이상이 (긴급자금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이언주 의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지원 대출 금리가 3.8%~4.9%로 6대 은행 가계대출 평균 금리(3.66%~4.33%)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오 장관은 "금융위 사안이라 금융위와 협의해보겠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