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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소셜벤처와 영주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09:31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09:31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스페셜티(대표이규원)는 영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인 리쿼스퀘어가 주관하는 '오픈 인디 도어' 뮤직 페스티벌과 연계해 취약계층에게 공연 관람과 전통시장 상품 구매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리쿼스퀘어는 SK스페셜티가 50억 기부금을 출원, 영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STAXX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이다.

지난해 영주 중앙시장서 열린 어반 뮤직 페스티벌 현장 [사진=SK스페셜티]

이 회사는 중앙시장에 세운 양조장을 관광 상품화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리쿼스퀘어는 한 때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곰표 밀맥주'를 개발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영주 사과를 원료로 한 브랜디를 개발한 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 인디 도어'는 오는 12~13일 중앙시장에서 개최된다. 리쿼스퀘어는 중앙시장의 숨겨진 매력을 부각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디밴드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는 인디 밴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11팀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고 오예린, 이풀숲, 서예안 등 영주 출신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K스페셜티는 취약계층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연 티켓과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생필품과 식음료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은 특별한 문화 체험, 전통시장은 소비 진작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SK스페셜티 관계자는 "지역에 기반을 둔 소셜벤처가 문화향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만큼 SK스페셜티도 그 취지에 공감해 함께 지원에 나섰다"면서 "영주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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