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패션뷰티

속보

더보기

'엑셀러레이팅F', K패션 브랜드·신진 디자이너 발굴…"더 확대 시킬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K패션 브랜드 육성과 신진 패션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액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본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이 주관, 신세계톰보이가 후원하는 '액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액셀러레이팅F'는 글로벌 패션 시장을 선도할 K패션 브랜드를 육성하고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번 데모데이는 사업의 참가기업 ▲뉴웨이브보이즈 ▲리슈 ▲메종니카 ▲음양컬렉선 ▲이칠이팔 ▲잔바흐 ▲준태킴 ▲페르 ▲프레노 ▲피노아친퀘 등 패션 8팀, 잡화 2팀 총 10팀이 브랜드 피칭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 및 리테일 관계자, 해외진출 에이전시를 비롯한 홍보 전문가, 미디어, VC 등 패션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 성과, 시제품 등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셀러레이팅F'는 10개 브랜드가 각 15분 피칭을 진행했고, 심사위원 평가 및 패션관계자와 현장 모바일 평가로 우수 디자이너를 선정한다.

심사는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김민지 하고앨엔에프 전략팀 부장, 손상락 강혁 대표, 이영준 신세계인터내셔날/S.I.빌리지 팀장, 이승준 인세계인터내셔날/톰보이 팀장, 박경일 신세계인터내셔날/전략기획 팀장 등 총 6명이 함께했다.

이날 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진흥본부 본부장은 "꽤 오랜시간 디자이너를 코칭해주신 전문가들도 와주셨는데 감사인사를 드린다. 데모데이 행사가 패션쪽에서 처음이라고 들었다. 이런 사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칭찬의 말을 듣기도 했는데 올해 10개 브랜드가 선정돼 진행이 됐다. 사업 자체가 2019년 아이디어 기획개발사업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더 확대시켜야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페르' 브랜드의 유호식 디자이너 겸 대표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어 "각 브랜드 대표들이 피칭을 하다보면 틀리는 것도 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 환하게 웃어주시면서 긴장을 푸는데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엄 본부장은 "많이 응원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셔서 10팀의 디자이너들이 해외에서도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기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상훈 신세계톰보이 상품총괄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에 저희 신세계톰보이가 처음으로 지원을 하게 됐는데, 콘진원과 신세계톰보이가 함께 진행하면서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여러 전문가들을 포함해 5개월 간의 열정을 쏟아부은 자리가 이번 '엑셀러레이팅F'이다. 신세계톰보이는 앞으로 향후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것을 도우려고 한다.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브랜드 '페르'의 유호식 디자이너 겸 대표는 "연예인을 위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2022년 지금 브랜드를 설립했다. 2018년 프랑스에서 주최하는 인터내셔날 패션 공모전에서 남성복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브랜드를 설립하기 전, 같은 해 국내로 돌아와 국내 연예인들의 커스텀 디자인을 시작으로 비주얼 디렉터로 실무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브랜드 '음양컬렉션(eyc)' 김종원 디자이너 2024.10.11 alice09@newspim.com

이어 "'저희 브랜드는 '아카이브'와 '리비전'을 중점으로 두고있다. 아키비스트로서 한국전통 기법인 누비를 다년간 연구하고 개발했다. 현시대를 반영해서 역사를 보존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현대적 기법과 저희만의 시선을 담은 작업물을 아카이빙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음양컬렉션(eyc)' 김종원 디자이너는 피칭을 통해 "나무나 풀, 물, 바람과 같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컬렐션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오는 무드에서 영감을 받고 있다"라며 "저희 작품은 장인의 공방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내고 있다. 생산이 종료된 원단 혹은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국내외 해외에서 활동을 할 생각이 있다. 저희 제품 구매 고객이 20대부터 40대로 폭 넓다. 그래서 장기적인 타깃을 확장하려고 한다"라며 "저희 목표는 매출을 지키면서 27년 매출 8억과 북촌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엑셀러레이팅F 2024 데모데이'에서 브랜드 피칭을 진행 중인 슈즈 브랜드 '피노아친퀘' 이서정 대표 2024.10.11 alice09@newspim.com

슈즈브랜드 '피노아친퀘' 이서정 대표는 "저희 브랜드는 유니크한 디자인, 기능적인 형태와 5cm까지 높이의 슈즈를 선보인다. 5cm가 편안함을 느끼는 높이이기 때문에 5cm로 설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는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부터 구두를 신으면 경험하는 익숙한 불편함에 주목했다. 발가락이 조이는 통증, 뒤꿈치 부위가 까지는 피부 손상을 생각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이는 곧 저희의 아이덴티티가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희 슈즈는 기능적인 스토퍼 장식을 구두에 활용해 발에 맞게 신을 수 있게 했다. 저희 모든 슈즈는 1~5cm로 구성돼 있으며 원통형의 둥근 굽을 사용해 접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이탈리아 최고 슈즈 박람회 미캄 프로그램에 선정됐고, 저희는 24년부터 S/S 해외 세일즈를 시작했음에도 한 해동안 해외 패션 매거진에 50회 이상 소개되며 성장하고 있다"며 성장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칠이팔', '잔바흐', '준태킴' ,'프레노' 등의 브랜드가 피칭을 통해 브랜드 설명과 설립 후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엑셀러레이팅F 2024'의 수상자는 오는 23일 발표된다. 최종 우승인 최우수 디자이너상을 받은 팀은 이탈리아 연수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신세계톰보이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