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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한파에 보일러 업계, '매트'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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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보일러 업계가 겨울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매트'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건설경기 주춤해 보일러 매출도 덩달아 저조한 탓이다. 보일러 산업은 건설경기가 좋을 때는 보일러 수요가 증가하며, 불경기일 때는 보일러 수요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MW720 [사진=경동나비엔]

11일 보일러 업계에 따르면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난방비 우려가 덮치자 보일러 대신 난방·온열 가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보일러 업계서는 온수 매트, 카본 매트, 숙면 매트 등 신제품을 앞세워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매트 시장은 1세대인 전기 매트에서 2세대인 온수 매트에서 현재 3세대인 카본 매트로 변화 중이다. 카본 매트는 전자파 걱정이 적고 온수 매트 대비 소비전력도 낮아 전기료 부담이 덜해 발열감과 내구성, 전도성이 높아 인기를 얻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달 인공지능(AI) 기반의 숙면 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 매트 온수(EMW720)' 신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고 해당 제품과 연동하면 'AI 수면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 단계를 분석한 후, 수면 단계에 맞게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또한 '수면 기록'을 통해 사용자가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과 실제 수면한 시간, 자다가 깬 시간, 깊이 잔 시간 등 수면의 질과 패턴을 측정한 뒤 점수를 산출해 알려준다.

정수와 생수, 수돗물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매트 내부의 물은 미생물과 세균을 제거해 주는 'UV 살균' 기능을 통해 깨끗하게 유지된다. 또한 고온 모드 알림 기능을 비롯해 과열 방지 시스템, 히터 오작동 방지, 안전 퓨즈, 온도센서, 화재 방지 등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개인의 체질에 맞는 '숙면 온도'를 구현함이 특장점이다. 여기에 온열감을 주는 '숙면매트 온수'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숙면매트 카본'으로 선택지를 넓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EME551D)'은 편리함에 안전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1개의 열선이 아닌 7개의 열선으로 구성된 '헵타코어 구조'를 적용해 화재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온도감지 열선으로 과열을 방지하고, 10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교류 방식(AC)이 아닌 전압이 낮은 직류 방식(DC)의 열선과 분리형 어댑터를 적용해 유해 전자파 걱정도 없다.

스마트 히팅 시스템으로 설정한 온도에 더욱 빠르게 도달하며, 카본 성분이 함유된 열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으로 복사난방이 이루어져 몸 속 깊이 온열감이 전달되는 것도 특징이다. 매트 원단은 홈웨어나 담요 등에 주로 쓰이는 벨로아(Velour) 극세사 원단을 적용해 몸에 닿는 감촉이 더욱 부드럽게 했다. 또한, 진드기와 먼지를 차단하는 알러지케어 원단을 사용해 어린 아이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카본매트 [사진=귀뚜라미]

귀뚜라미는 지난해 9월 출시한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강철보다 5배 강하고 방탄복에 사용되는 아라미드 소재 중심선에 발열선을 스프링 타입으로 적용해 끊김을 방지했다.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한 특허 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했다. 80만회 굽힘 테스트를 완료해 강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귀뚜라미는 업계 최초 어댑터 일체형 컨트롤러를 적용해 배선이 깔끔하고 어댑터 선 빠짐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고 안전하다. 일체형 컨트롤러는 업계에서 귀뚜라미가 유일하다. 특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스마트 리모컨은 더욱 편리해졌다. LCD 컬러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아이콘과 한글을 지원한다. 6가지 모드(찜질, 수면, 에코, 취침, 예약, 난방)를 다른 컬러로 표시해 작동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시했다. 또한, 마그넷 도킹 시스템으로 자동 무선 충전은 기본이고 최대 7미터 멀리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는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 원단은 탈취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오스트리아 렌징사의 친환경 텐셀 원단에 은이온(Ag+)을 함유한 에어로 실버 원단과 99% 탈취 효과를 가진 큐어셀 원단을 혼합한 프리미엄 소재를 매트에 사용했다. 또한, 세탁 워셔블 시험을 완료해 5회까지 세탁할 수 있으며 유해 물질 및 아동용 섬유제품 시험을 완료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했다. 귀뚜라미의 독자적인 난방제어 시스템인 에코 모드를 사용하면 일반 난방 모드와 대비해 전기에너지를 20% 더 절감할 수 있다.

2시간 동안 고온의 찜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찜질모드는 45℃, 50℃, 55℃의 3단계로 사용자 취향에 맞게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엠비언트 라이트 시스템은 설정 온도에 따른 자동 불빛 조절로 온도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듀얼 컨트롤 시스템은 메인 컨트롤러를 거치지 않고 매트 오른쪽에 위치한 이지 커넥터를 통해 간편하게 전원 온오프가 가능하다. 음성 안내 기능으로 편리함도 제공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전기장판의 전자파 문제를 해결한 점과, 온수 매트의 누수, 세균, 물 빼기, 물 보충, 보관의 불편을 해결한 카본 매트는 난방 매트의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라며 "지난해 겨울 3세대 카본 매트의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2세대 온수 매트보다 높은 것을 보면 올해부터는 3세대 카본 매트로의 세대 교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숙면 매트 판매율 증가는 쾌적한 수면을 이루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라며 "최적의 수면환경 조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한 체온 유지'인데, 이는 실내 온도 조절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면 기술(슬립테크)이 적용된 숙면 매트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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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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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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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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